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5 : 페르시아를 무찌른 그리스의 스파르타와 아테네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5
김은권.박인하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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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메이플 스토리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메이플 스토리 역사본부> 5번째 책을 만났다.

<메이플 스토리 역사본부> 시리즈는 <고대 문명의 권력자 함무라비 대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권이 출간되었으며, 세계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역사 학습 만화이다.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들 친구들을 따라 세계사 무대 속 만화를 읽으면서 역사 속 중요한 사건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스토리는 제1권부터 주욱 이어져서 전개된다. 

도도와 친구들은 봉인된 고대의 악마 파멸의 날개를 실수로 부활시키고, 악마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서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제 1권에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함무라비 대왕을 만나고,  2권에서는 이집트 문명의 람세스 2세를 만나고, 3권에서는 중국 황허 문명의 주왕과 달기, 4권에서는 인더스 문명의 소녀 파르를 만나 갖가지 모험을 겪으며 파멸의 날개를 추적한다.

 

5권은 어떤 시간여행이 펼쳐질까?

바로 그리스 신화의 발상지인 고대 그리스 문명을 만난다. 고대 그리스 문명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들을 배출했으며, 민주주의를 탄생시켜서 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다. 

작은 도시국가의 연합인 유럽의 그리스가 아시아의 대제국 페르시아를 무찌르고 처음으로 역사의 주목을 받게 된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또한 그리스 문명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삶,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략한 이유, 스파르타, 아테네의 민주주의, 등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장 흥미롭고 실감났던 부분은 <살라미스>해전에 관한 부분이다.

살라미스 해전은 고대 그리스 해군과 페르시아 해군이 격돌한  해전으로서  세계 3대 해전 중 하나이다. 

그리스 본토외 살라미스 섬 사이의 좁은 해변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좁은 해협에 너무 무리하게 깊숙히 몰고 들어간 페르시아 전함들은  자기들끼리 충돌해 침몰하고, 공격을 받도 후퇴도 할 수 없어서 결국 침몰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스 해군들이 혼란에 빠진 페르시아 해군을 크게 무찔렀던 전투이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그냥 외우기만 했던 이 전투에 대한 설명을 만화 그림으로 만나니 더욱 실감나고 이해가 팍 팍 되었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이 끝나는 곳에 관련 정보를 수록해서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리스 역사에 대한 지식들을 백과사전식으로 알려주는데, 그림뿐만 아니라 지도를 곁들여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쉽게 다가온다.  

 

어른들도 이 페이지를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고대 그리스 문명 총정리 비밀노트>가 특별 부록으로 딸려있어서 그리스 문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유럽 문화의 뿌리인 그리스 문명을 이해하는데 이보다 더 재미있게 접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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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수학 -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초등 수학 혁명
최수일 지음 / 비아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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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예비 초 3학년인 딸 아이가 언젠가 수학을 공부하다가 "엄마 왜 수학을 공부 해야해?" 하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는 아이가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수학은 숫자를 익히고 숫자로 이루어진 것들이 우리 주변에 많아서 생활의 편리를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설명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나 뻔한 질문을 하는 아이가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착한 수학>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학교 선생님들도 아이들로부터 종 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는 대목에서 비단 우리 아이만의 질문이 아니기에 마음이 놓였다. 

그러면서 이 책이 아주 가깝게 느껴졌고, 틈이 날때마다 아주 꼼꼼하고 자세하게 줄을 그으면서 그야말로 정독을 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열심히 정독으로 읽은 책은 거의 없는데.... 

 

 

이 책의 핵심은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별히 수학은 철저하게 아이의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은 사고력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학문이므로 아이가 초등학생 때부터 자기주도적 학습을 습관화 한다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은 향상 될것이며, 학업성취도 역시 자동적으로 따라올 것라고 한다.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은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 수학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다.  

 

또한 가슴에 콱 새겨졌던 부분은 무리한 선행학습보다는 철저한 복습이 중요하다는 대목이었다.

첫 아이가 초등 1학년 입학할 즈음에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1학년 문제집을 미리 구입해서 6개월정도 선행학습을 시켰다.

옆집 아이도 다 하므로 안하면 뒤떨어질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으로 선행을 시켰는데, 아이는 왜 수학을 학습해야 하냐며 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는 무리한 선행학습보다는 복습에 충실하기로 했지만, 한번씩 동네 엄마들을 만나면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이 말끔하게 정리해주니 속이 후련했다. 

교과서와 익힘책을 근간으로한 복습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새기게 되었다. 

 

책을 읽을때 본문의 내용을 하나도 빠트림 없이 읽어야 함은 물론이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엄마가 가장 궁금한 초등 수학 질의 응답 77'이라는 특별부록에 있다.

초등 저학년(1,2학년), 초등 중학년(3,4학년),  초등 고학년(5,6학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실었는데, 

이곳에 실린 질문들은 해당 학년 부모들이라면 응당 한번 쯤 고민했을 내용이라 공감이되고, 현재 우리 아이의 단계에서 고민이었던 부분들을 속시원하게 알려주니 유용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이제 예비 초등 1학년과 예비초등 3학년이기에 저학년 부분의 질문과 응답들을 정말 공감하면서 읽고 또 가슴에 새겼다. 

 

아이와 엄마가 모두 행복한 초등 수학을 간절히 원하는 부모라면 이 책 읽기를 권하고 싶다.

책을 읽고 수학 일기를 쓰거나, 화이트 보드를 이용해서 강의를 하는 방법 등의 구체적인 팁들을 알려주니, 부모가 충분히 아이의 수학 학습에 도움을 줄 수있을것이다. 

수학 공부의 핵심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며, 정확한 개념을 익히고 원리를 익힐때에 비로소 수학이 착해지고, 쉬워지고, 흥미로워짐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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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그레이트 피플 1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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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 출판사가 개정된 초등 교과서를 반영하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로 펴내고 있다.

이 시리즈 중 가장 첫번째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를 담았다. 

보통 위인전과는 달리, 골동품 가게 주인인 러미지 할아버지의 고물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형식의 인물 이야기는 꽤 흥미롭다.   

 

러미지 할아버지의 만물 고물상이 있는 골동품 가게 골목에는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형성된다. 

폴록 아저씨의 장난감 가게, 점쟁이 아가씨 픽시가 운영하는 향을 파는 가게, 희귀한 책을 파는 클럼프 머거 가게 등 등  토요일 마다 활기를 띤다.

이런 벼룩 시장 구경 하기를 좋아하는 여덞살 디그비는 러미지 할아버지의 고물상에서 우연히 팔레트 하나를 발견한다. 

러미지 할아버지는 이 팔레트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림을 그릴때 직접 사용하던 팔레트임을 알려준다. 

 

이에 러미지 할아버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점쟁이 픽시와 전 세계 여행가인 유세프의 도움으로 다빈치의 일생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된다.

우리가 유명한 화가로만 알고 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이면서 훌륭한 건축가, 유능한 설계사, 과학과 해부학 등에도 관심을 보인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452년 이탈리에 피렌체 의 빈치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열네살 때  이탈리아의 유명한 화가인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작업실에서 조수로 그림 그리는 일을 배워나갔다.

레오나르도는 점점 자신만의 새로운 원근법을 개발하고, 그림에 자연의 색깔을 그대롤 사용하도록 노렸했으며, 빛과 그림자의 명암을 잘 살렸다. 특히 성서에 나온 이야기를 그림 <최후의 만찬>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다.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넬레 그라치에 성당에  가면 이 그림을 볼 수 있다니 꼭 한번 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림뿐만 아니라, 훌륭한 건축가이자 설계사이며 조각가이면서 과학자이기도 했다.

 

사람을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 인체를 연구하고 몸속에도 관심이 많아 밀랍으로 몸속의 모형도 만들었다고 하니 그의 끊임없는 탐구심과 후기심을 배워야할것 같다.  다만, 어떤 일에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시작한 일을 잘 끝맺지 못했다는 면은 보통 사람과 비슷한 성향도 보인다. 

 

이 책에서 알게 된 또 하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기  천연 물감을 만들어 사용했고, 다양한 가루들을 기름과 섞어 만들어 사용한 물감을 팔레트 라고 부르며, 오늘날의 '팔레트' 어원이 되었다는 점은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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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서 킹의 마이크 그레이트 피플 2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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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취임 연설을 할때 가장 인상적으로 보고 들었던 장면이 있다. 

바로 웅장한 목소리로 연설을 하던 마틴 루서 킹의 "I HAVE A DREAM" 이라는 말이다.

그전까지는 마틴 루서 킹이 미국에서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애쓴 목사정도로만 알았는데, 

그날 이후 그의 목소리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고, 그를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밝은 미래'가  펴낸  독특하고 흥미로운 형식의 인물 이야기로 그를 다시 만나니 반갑다.

만물 고물상의 만물 박사 러미지 할아버지와 희귀한 책들을 파는 서점 주인 클럼프머거의 친절한 설명으로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를 듣고있노라니 존경심이 절로 생겨난다.    

 

 

한나는 만물 골동품 가계인 러미지 할아버지 가게에서 마이크 하나를 발견한다. 한나가 가수 흉내를 내며 이 마이크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을 본 러미지 할아버지는 이 마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마이크는 바로 1960년대 마틴 루서 킹이 아주 특별한 연설을 할 때 사용한 마이크였다.

러미지 할아버지는 이 마이크를 통해 미국 흑인들의 권리를 위해 평생을 바친 마틴 루서 킹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틴 루서 킹은 인종차별 철폐와 식민지 해방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주장한 간디의 영향을 받았으며, 교회 목사이면서 감동적인 연설을 하고, 미국에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다.

  

 

마틴 루서 킹의 어린시절은 인종차별이 심했다.

학교 식수대에서 백인과 흑인이 물을 따로 먹는 규칙이 있고, 흑인들은 백인이 다니는 학교에 다니지도 못할정도로 심한 인종차별을 받았다.  이런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흑인의 인권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되었다. 인도의 비폭력평화주의자 간디로부터 가르침을 얻었다.

이 책에는 흑인들이 받은 부당한 차별에 대한 일화들을 여럿 소개하고 있다.

미국 남부와 북부의 노예제도는 물론, 에밋텔 사건, 로지 파크스 일화, 리틀록 사건 등 등 다양한 그 당시의 미국위 인권에 대해 들여다보고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의 아버지는 독일의 유명한 종교 개혁가인 마르틴 루터의 이름을 따서 루서 킹 1세로 명명하였고, 그 자신 역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이름을 그대로 썼다. 침례교 목사로서 196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연설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지금도 미국에서는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서 킹의 날로 정하고 기념한다고 한다.

 

보통 위인전은 딱딱하고 그 사람의 연대기를 중심으로 지루하기 마련이데, 이 책은 보물수집가인 호기심 많은 디그비와 그의 누나 한나를 통해 위인이 쓰던 물건을 통해 그  위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구성인지라 흥미롭고 지루하지가 않다.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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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천재 허버트 상상여행 친친그림책 1
로렌 차일드 지음, 김희정 옮김 / 상상여행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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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로렌 차일드의 흥미로운 이야기 책을 만났다.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라는 책으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는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독특한 기법으로 책을 만들고 있으며, 
아이들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흥미롭게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0년에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을 받기도했다. 
이 책 역시 로렌 차일드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천재 주인공 백만장자 꼬마 허버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꼬마 주인공 허버트는 어마어마한 억만장자 부자인 밥톤 트렌트 부부에게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이 '허버트 호레이쇼 바틀 밥톤 트렌드"라는 아주 기다란 이름이며, 부모님은 그를 허비라고 불렀다. 
허비는 한 살때 자기 방에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이름이 너무 우스꽝스럽다며, 갓난아이에게 어울리지 않으니 더이상 허비라 부르지 말라고 전화를 한다. 이때 부터 사람들은 허버트의 천재성을 알게된다.
한 살 때 전화를 걸어 말을 하고, 두 살 때 글을 떼서 잡지를 읽고, 세 살 때 물에 빠졌어도 물고기처럼 헤엄을 치는 허버트는 정말 천재임에 틀림없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과장된 부분에서는 웃음도 나지만, 그래서 더욱 유머러스한 재미를 선사한다. 
 
 

허버트의 부모님은 매일 수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어 사교성을 과시하는게 일이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너무 넘치다보면 언제나 한계가 있는 법.

그 어마어마한 재산이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 사교 파티 외에는 아무 관심없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천재 허버트가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부모님이 그토록 좋아하는 게임을 장기로 살려서 각종 게임대회에 나가게 해서 우승 상금을 벌어들인다. 

그러나 부모님은 또다시 그 우승 상금으로 사람들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이느라 금방 동이나고 만다.  

허버트는 더 좋은 생각을 짜내는데, 어떻게 할까요?

 

또한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통통 튀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탁구를 좋아하는 허버트와 그의 친구 스탠튼은 탁구치는걸 무척 좋아하는데, 바로 그 장면에 삽입된 그림이 인상적이다. 
통 통 튀는 탁구공 따라 글들이 마구 마구 튀어다니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  
글이 하나의 그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허버트는 집 안에 닥친 어려운 위기를 현명하게 해결할  뿐 만 아니라, 절친한 친구인 스탠튼과 함께 천재성을 과시한다. 
집 안에 마련된 실험실에서 실험하는걸 아주 좋아하며, 심심풀이로 분수를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어려운 계산을 하기도하며, 라틴어로 끝말잇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꼬마 허버트의 천재성을 부각시키다보니 어떤 면에서는 부모님이 그저 놀기 좋아하고 무능한 어른으로 비춰지기도한다.

그냥 웃어넘기기엔 어른들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도 분명히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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