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뭐예요? 한림 지식그림책 5
문종훈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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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의 한림지식그림책은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를 접목시켜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펼쳐지면서 스토리 안에 지식을 담았어요. 더불어서 다채로운 색감이나 커다란 그림들이 지식그림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게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작은 호기심이 커다란 과학의 발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요.

 

 최근에 지식그림책 시리즈로 발간된 <사람이 뭐예요?>라는 책입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들의 시선을 통해 사람의 신체와 생활 모습, 여러 가지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

부록으로 "사람 관찰 일지"라는 재미난 활동자료가 수록되어서 책을 읽고 독후활동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사람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동물 학교 부엉이 선생님이 지난 시간에 내 준 숙제 발표 시간에 사람 관찰일지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동물들은 각자 조사해 온 내용을 차례대로 발표하는데, 침팬지는 사람의 생김새에 대해서, 기린은 사람의 몸속에 대해서, 코끼리는 사람의 생활 모습에 대해서 발표를 합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관점에서 사람 관찰 을 들어보니 정말 사람의 모든것을 알 수 있네요.

사람의 신체적 특징은 물론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수명, 의식주와 생활 모습, 인류의 역사와 발달, 사람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징을 다시한번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집니다.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동물은 유일하게 사람이며, 그 도구나 물질문명으로 인해 자연을 파괴하기도 하고, 또한 욕심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책에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총 119 종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책을 보면서 만났던 동물들의 이름이 궁금하다면 마지막 부분에 있는 부록을 참고하면 좋답니다.

귀엽고 개성 있는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부록 페이지에서는 각 동물들의 이름과 그 동물이 속한 종류를 알 수 있어요.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고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지만 젖을 먹기 때문에 포유류이고, 고래는 새끼를 낳고 젖을 먹기 때문에 포유류이지만 비슷해 보이는 상어는 알을 낳기 때문에 어류랍니다.

정말 신기한 동물의 세계입니다.

 

별첨으로 떨린 독후활동 "사람 관찰일지" 부록입니다.

사람을 어떻게 관찰하면 좋을까요?

두발로 걷고, 도구를 사용하고, 말을 하고, 집을 짓고, 음식을 해먹고, 생각을 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동물들과 어떻게 다른지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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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인성 고전읽기의 힘 - 25년 현직교사가 실천한 인성 고전읽기 프로젝트, 아이들 마음에 일으킨 변화와 성장의 기록
이화자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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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딸 아이에게 이제는 슬슬 고전을 읽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어떤 책들을 읽혀야할지 막상 마음만 분주하더라구요. 

때마침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인성을 접목한 초등 고전 읽기 지침서를 한 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5년동안 초등학교 도덕선생님으로 재직하고 계신 저자가 쓴 <초등인성 고전 읽기의 힘>입니다. 

저자는 2년 동안 인성 고전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일어난 변화와 긍정적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답니다. 

또한 작년에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고, 사람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심성인 인성마저  점수화하려는 요즘 교육 현실 속에서 고전읽기를 통해 인성을 회복하고 성장시키자는 목적으로 쓰셨다고합니다.

초등 3학년과 사춘기가 시작되는 반항기 5학년 아이들에게 매달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고전을 1권씩 선정하여 2년간 읽힌 결과, 아이들은 바른습관은 물론 효도, 정직, 책임, 자존감, 배려, 소통 등 기본적으로 지녀야할 인성덕목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합니다. 


차례를 보니, 약 220여 페이지의 분량에 전체 5단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성고전 프로젝트의 시작과 결과, 가정에서 고전읽기를 시작하기 전의 유의사항과 10권의 대표도서로 실천하는 인성 고전읽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로 깨달은 효과적인  독서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아이들의 도덕성과 예의범절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린이 사자소학>을 읽히고, 생명존중이나 호기심, 인내심, 관찰력 등을 기르기 위해서는 <파브르 곤충기> 등을 읽혀야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밝혀주는 거울인 <명심보감>으로 인간관계를  배우게 된답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10권의 대표도서를 올해 안에 꼭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다보니 가장 마음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인성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닌 깨닫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진정 인성은  비폭력 학교를 만드는 데만 필요한 교육 덕목이 아니라, 인성과 감성은 창의력의 핵심이며 장기 성공의 유일한 지표라고 하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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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수학 노크 C1 : 수 - 10~11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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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에서 2016년 신간으로 사고력 수학 전문 교재인 노크 시리즈를 출시했어요.

올해 4학년인 아들에게 적당한 사고력 수학교재를 찾던 중 만나서 더욱 반갑더라구요.

노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사고력 학습지로 

각 학년별로 총 8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었어요.

A 단계부터  C단계 까지  총 24권으로 8세~ 11세 아이들이 활용하기 좋답니다. 

 

사고력 수학 노크의 A, B, C 단계의 구성 중 C1 단계(권장연령 10~11)를 만나 보았습니다.

노크랜드로 떠나는 모험가 친구들이 아이들의 수학 지식을 되찾도록 도와준답니다.

활동파 리더인 태경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마법사 멀린과 수학요정,

대마왕과 꼬마 요괴와 함께 교재 곳곳에 등장해서 딱딱한 수학을 재미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C1 단계는 시작(생각 열기), 전개(유형 탐구), 발전(창의적 문제해결력)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마지막에 정답 및 해설로 마무리됩니다.

약 95페이지의 분량에 나눔과 분수, 분수의 크기,  수와 숫자, 분소와 소수의 4단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시작(생각열기) 단계는 사고력 수학 주제에 맞는

수학적 상황, 수학사, 생활 속 수학 이야기 등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적 사고를 자극하는 단계로 개념부터 설명합니다. 

아들도 이 단계는 아주 쉽게 문제를 해결하더라구요.

 

 두 번째 전개(유형 탐구) 단계는 한 단계씩 익히고 해결하는 단계적 유형 탐구와

이를 통해 익히고 확장하는 문항들이 수록되었어요.

다양한 여러 유형들이 등장하니 아이가 더욱 흥미로워합니다.

그런데 유형 탐구 단계이다보니,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문제도 등장합니다.

조금 어렵다 생각되는 문제들은 어김없이 수학 요정들과 꼬마 요괴들이 조언을 해주니 흥미롭네요.

사고력 수학 문제들이라서 쉽지만은 않은데, 일단 해결하고 나면 그 뿌듯함은 더욱 크다는 느낌입니다.

 

마지막 발전(창의적 문제해결력) 단계는 한차원 높은 창의력과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의 끝판왕들입니다.

다소 어려운 문제들은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QR코드로 활용을 했답니다.

이와같이 사고력 수학 학습지 노크는 한 페이지에 수록된 문제의 양이 많지 않고,

그림들도 색감이 다양하고 시원시원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흥미를 갖습니다.

흥미로운 학습지 노크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운다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쑥쑥 커질 것 같아 기대되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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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왕 아모세 -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창비아동문고 285
유현산 지음, 조승연 그림 / 창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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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3,400년 전의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실과 허구가 섞인 환타지 모험 동화입니다.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도둑인 아모세는 소년인데, 친구들과 함께 사라진 보물을 찾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집트 최고의 도둑으로 꼽히는 아모세가 파라오 투탕카멘의 장례식에 필요한 보물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됩니다. 아모세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쌍둥이 소년 이포와 이피, 원숭이 뮤, 신비한 동물 스핑크스와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서지요.

이집트 신화를 만난다는 기쁨에 책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더라구요.

 

아모세가 훔쳤다고 누명을 쓴 보물 '호루스의 눈'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대 이집트의 신격화된 파라오의 왕권을 보호하는 상징입니다. 태양의 눈, 라의 눈 또는 달의 눈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호루스의 눈은 건강과 총체적인 인식과 이해를 상징하며, 오른쪽 눈은 라의 눈으로 태양을 상징하고 왼쪽 눈은 토트의 눈으로 달을 상징한답니다. 파라오와 왕권을 지켜주는 상징 외에, 이집트 장례의식에서 미라가 착용하는 귀금속으로 사용되었으며, 근동지역에서는 뱃머리에 그려넣는 용도로 사용되었답니다.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잃고 도둑이 된 아모세는 파라오 투탕카멘의 장례식에 필요한 보물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데, 아모세는 누명을 벗기 위해 친구들과 '호루스의 눈'을 찾기위해 투탕카멘의 무덤에 몰래 들어가고, 보물을 만든 장인을 찾아서 낯선 도시를 헤집고 다닙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누명을 벗고 부모님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음모를 꾸민 자들과 맞서기로 하고 투탕카멘의 비밀을 풀기 위해 테베와 멤피스와 왕들의 골짜기를 돌아다닙니다.

아모세가 누명을 벗었을까요?

참으로 용감한 도둑이지요.

 

이 책을 읽다보니 호루스가 이집트에서 어떤 신이었는지도 궁금하더라구요.

호루스는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와 최고의 여성신 이시스의 아들로 사랑과 미의 여신인 하토르의 남편이랍니다.

오시리스가 동생 세트의 질투로 죽임을 당하자 이시스가 주술로 오시리스를 부활시키고 호루스를 잉태하였답니다.

이시스는 지식과 달의 신 토트의 도움을 받아 세트로부터 멀리 피해 호루스를 낳고 길렀어요. 호루스는 원래 매우 허약했으나 이시스의 지혜와 주문으로 강하게 자랄 수 있었고, 언제까지나 세트로부터 피해 호루스를 기를 수 없음을 깨달은 이시스는 꾀를 부려 태양신 라의 성질과 힘을 빌려 호루스를 키웠답니다. 그러니 태양의 아들인셈이네요.

결국 성년이 된 호루스는 아버지로부터 병법을 물려받고 토트의 도움을 얻어 원수인 세트를 죽여 복수를 하고 이집트의 왕이 되었어요. 그러나 세트가 죽기 전에 호루스의 왼쪽 눈을 먹어버렸는데, 토트가 마법의 힘으로 왼쪽 눈을 다시 치유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토트의 마법으로 회복된 왼쪽 눈은 검은 빛을 띠며 치유와 달을 상징하게 되었고, 오른쪽 눈은 태양신 라의 성질로 인하여 태양을 상징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세트를 죽이고 이집트의 왕이 됨으로써, 호루스는 파라오와 왕권을 수호하는 상징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 신화 이야기도 함께 살펴보니 더욱 흥미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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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이 납신다 - 27명의 왕이 들려주는 조선의 역사
어린이역사연구회 지음, 김규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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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서 조선 시대는 왕의 나라였습니다.

왜냐하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사상, 종교 등 다양한 부분에서 1392년 부터 1910년 까지 무려 518년동안이나 이 씨 성을 가진 27명의 왕이 집권했던 왕조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를 "이씨조선"이라는 표현도 종종 사용하는가봅니다.

27명의 조선 왕,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스콜라가 펴낸 <조선 왕이 납신다>는 어린이역사연구회 선생님들이 쉽고 재미나게 엮었습니다.

조선을 세운 제 1대 태조부터 제 27대 순종까지의 왕들의 이야기를 독특한 캐릭터로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슬픈 이야기로, 또 때로는 엉뚱한 이야기가 저술한 역사서입니다.

표지에는 조선을 개국한 제 1대 태조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있고, 동생덕에 왕이 된 정종은 작은 존재로, 조선 최고의 왕이라 불리는 4대 세종과 뛰어난 외교관이었던 15대 광해군과 북벌정책을 펼친 제17대 효종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표지 그림부터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전에 등장하는 조선 왕의 계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복사해서 아이 방에 붙여두고 활용하고 싶을 정도로 계보도 설명이 쏙 쏙 들어옵니다.

아버지와 아들, 형제와 손자로 이어지는 왕족간의 계보도를 색깔과 실선과 점선으로 구분하고, 익살스러운 왕의 캐릭터를 그려넣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더불어서 15가지의 질문에 답하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이 책을 읽던 아이가 가장 궁금해하던 인물이 바로 제26대 고종 임금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되는 고종임금은 1863년부터 1907년까지 집권한 왕으로 직계 왕통과는 거리가 아주 먼 임금이지요. 16대 인조의 셋째 아들의 후손이기때문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조선왕조의 비극을 온 몸으로 겪은 고종 임금은 아버지 흥선대원군에 의해 왕이 되었지요. 대외적으로는 제국주의 서구 열강이 조선을 기웃거리고, 내부적으로는 동학이나 갑오개혁으로 나라가 소용돌이치던 시기였으므로 참으로 힘든 시기를 지난 왕이랍니다. 결국 일제의 강압에 못이겨 을사늑약을 맺어 망국의 왕이라는 오명을 남겼지요.

 

책을 다 읽고나니 이 책은 27명의 조선 왕들의 하루일과부터 성격, 그 당시의 사회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왕이라는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다양한 사진자료가 함께 수록되어서 조선 역사의 흐름을 가늠하기도 안성맞춤인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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