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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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읽었던 책이다.

군 생활하면서 솔직히 잘 보냈다고는 할 수가 없다. 문제도 많이 일으켰고, 인간관계도 솔직히 힘들었다. 여기저기서 상처를 받고 속앓이를 하다 보니 한동안 모든 게 하기 싫고, 인간관계도 힘들어서 책만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에 군에서 읽은 책이다.

지금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느낌만은 기억난다.

더 이상 옛일들에 연연하지 않게, 더 이상 상차 받지 않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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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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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함께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친구를 동생을 저버리고 말았다. 이미르는 친구를 배신한 것이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이미르에게 감출 수밖에 없는 진실로 이미르는 속였다. 이미르는 하산의 흔적을 찾았다. 그는 어느 순간 하산이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3세계의 작가가 쓴 소설이 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알지 못하는 나라의 이야기라는 것이 좋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 중 많은 부분을 글로 남겼다. 그리고 소설을 허구이만, 아프가니스탄의 상황만큼은 비슷하지 않을까?

 작가의 책 중에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역시 읽고 있지만 작가의 역량의 끝은 알지 못할 정도이다. 지금까지 외국 책이라고 하면 미국, 일본, 영국 정도로만 읽었다면, 이제는 책을 읽는 스펙트럼이 좀 넓어졌다고나 할까. 특히 이제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의 책에 빠져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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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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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람들은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 존재라고 얘기한다.

나는 누가 머라고 하든 사람이기에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난쟁이 피터는 자신을 변화시킨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역시 혼자만의 힘으로 역시 힘들다. 변화하려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주위사람들의 힘이다.

난쟁이 피터를 읽으면 피도 물론 생각했지만, 그 주변 등장인물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주위에도 저런 인물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우리가 그 사람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받아들일 준비되지 않아서, 그런 배려와 격려를 받는 게 어색해서 지나치고 있는 것 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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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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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를 처음 접한 것은 대학교 1학년시기 동기가 동아리에서 바보 빅터를 주제로 연극을 한다고 했을 때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너무 어린이동화 같은 표지와 음성CD라는 요소가 나에게는 읽고 싶지 않은 책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군대에 들어가고 군도서관에서 때아니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바보빅터였다.

군 생활을 하면서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느 날에는 그저 불안함과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스스로 때문에 밤을 지새운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 당시 책을 한창 많이 읽으며 책을 고르다. 우연히 옛 기억에 기대어 책을 읽게 되었다.

너무나 빨리 읽었다. 연등신청을 한후 읽기 시작해서 1시간이나 읽었나. 읽으면서 예전에 읽지 않은 것이 후회되지 않았다. 그 당시 군에 있는 나에게 필요한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빅터는 자신의 믿지 못하여 바보로 살았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했을 때는 너무나 큰 상처만이 있었고 후회만이 남았다.

나는 지금 나를 믿고 있는지, 지금 알고 있는 내가 전부인줄 알고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 도전하기 전에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할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했다. 주춤거리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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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말해줘
버네사 디펜보 지음, 이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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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처음과 끝이 꽃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유행했던 언어인 꽃말로 주인공들은 그들만의 이야기를 한다. 뿐만아니라, 각 챕터 역시 꽃의 이름으로 만들어 기 꽃말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조금 어두울 수도 있고, 마이너적인 감성이 강한 소설이다. 읽으며 가슴한쪽 귀뚱이가 저려오는 것을 느끼면서 계속 읽어 나갔다.

주인공 빅토리아가 물려받지 않았던 것은 사랑이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아 본적이 없어 자신 또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빅토리아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인 이책을 읽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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