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 아틀라스 - 지도를 보면서 알아보는 15가지 생생한 세계의 역사와 문화 세계 아틀라스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김완균 옮김, 왕홍식 외 감수 / 사파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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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판형과 재미나보이는 여러 시대 인물들이 나와있는 표지부터 기대되는 책 입니다.

세계 역사 라기보다 세계 '문명' 이라는게 더 잘 맞을듯 한 책입니다.

한장한장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납니다.

그림 역시 독특하면서도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어요.

섬세하고 디테일하면서도 재미난 스타일의 그림체 입니다.

고대 4대 문명을 비롯하여 역사 속 대표적인 발달되었던 지역에 대해 지도와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고

중간중간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섞여 있어요.

구성이 깔끔하니 잘 정리되어 있고 그러면서도 각 페이지마다 충분한 지식과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시대순으로 흐름이 자연스럽고 가장 중요한 재미를 놓치지 않은, 아주 잘 만든 튼실한 책 입니다.

너무나 내 취향인 책이라..너무 사랑스러워서(??)...계속 식탁에 놔두고 중간중간 보고 있는 책 입니다 ㅋㅋ

따님은 안 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계속 혼자 펼쳐서 열심히 보고 있더라고요.

7세지만 아직 힌글을 모르는 분이시라..그림만 보는데도 상당히 집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볼만큼

그림의 매력이 상당한 책입니다.

역시 제가 믿고 보는 출판사 중 하나인 사파리 책.

자매 책??시리즈로 같은 작기님이 지은 세계신화 아틀라스 라는 책도 있더라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 세계 문명 중 가장 흥미롭고 유명한 역사 입니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오스만, 잉카...

치우지지 않게 나름 고대에서 현대까지, 그리고 동양에서 서양까지 골고루 잘 버무려져 있고요.

개별로 유명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집대성해서 보니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기 좋더라고요.

 

 

 

 

 

 

각 챕터별로 첫장은 이렇게 개요, 그다음에는 지도, 그리고 주요 사건, 흥미로운 내용 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래에 해당하는 시대가 나와있고 시간순으로 배치되어 있어 쭉 따라가면

세계사에서 눈에 띄는 사건을 따라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의 연표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학생들이 보면 세계사 공부에도 제법 도움이 되고 흥미를 붙일 수 있겠다 싶은 책이네요.

개요 부분의 설명 역시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자연스럽게 정리되어 있어요.

 

 

 

 

 

요런씩으로 지도와 함께 주요 인물, 건축물 등을 보여주고 있어요.

인물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어서 쉽게 읽히고 관심을 끌기에도 좋아요.

그림이 생동감 있고 섬세하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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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부분이고요.

한장에 이렇게 깨알같이 내용이 많아요. 글자가 작아서 돋보기를 가지오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들었으나 ㅋㅋ

내용이 쉽고 잘 풀어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힙니다. 허투로 넘어갈 부분이 없는 책 이에요.

 

지도 다음장에는 이런 씩으로 각 문명마다 흥미로운 주요 사건, 유명한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고요.

책을 읽다보면 흐름이 좋은 책이 있고 겉보기에는 이쁘지만 내용이 상당히 아쉬운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내용이 정말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원 작가분도 잘 쓰셨고 번역하신 분의 실력 역시도 돋보입니다.

 

 

 

 

 

 

 

 

이렇게 상세한 지도와 지역에 해당하는 인물들을 보며 읽으니 이해가 쉽고 재미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보니 그냥 단순히 텍스트 책으로 보던것과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특히 요즘 애들 책을 볼때마다 느끼는데 역사나 과학은 교과서보다

잘 만든 이런 어린이 책들이 훨씬 퀄리티도 좋고 우수할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글자 로만 알고 있던 머리 속의 내용들이 지도나 그림을 통해 착착 정리되는 기분.

그러면서도 글자 수로는 그냥 텍스트책보다 훨씬 많은 양이라..어마어마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근현대사 부분은 유럽과 미국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중간중간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이렇게 재미난 역사 이야기들이 들어 있고요.

표정이 ㅋㅋㅋ

그림 참 생동감 있고 재미나요.

 

 

 

 

 

마무리도 좋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1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책이고 판형도 크고 그림도 아주 많은데 글자가 훨씬더 많은..

엄청나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한장한장 꼼꼼하게 보면 상당한 양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특히 그렇게나 글자가 많은데도 내용이 대충 들어간 부분이 없고 하나하나 잘 정리되어 있고

재미있으며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 역시도 대단히 매력적이면서 각 시대별로 그 시대상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칭찬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세계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아니면 세계사를 공부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후회하지 않을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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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세마디 생활영어 - 그림과 챈트로 영어 말문트기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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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최고의 가성비! 한권으로 알차게 활용하기 너무 좋아요. 왕초보 유아부터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재미나고 쉬운 책입니다.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들어보기에 정말 편하게 되어 있어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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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지도책 - 롤프의 세계 음식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8
이동승 외 그림, 주영하 외 글 / 상상의집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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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지도 시리즈 중 또 다른 책.

세계 음식에 관한책 ㅋㅋ

사실 지도시리즈 중 이걸 제일 먼저 사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딸래미도 이 책을 보자마자 좋아하는걸 보니 역시 먹는거랑 관련된 책이 좋은건 엄마 뿐만이 아닌 모양.

역시나 주인공 루돌프 롤프가 스토리를 연결해 나가고 있어요.

지도책이지만 롤프의 역할이 감질나게 이어져 재미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산타할아버지.

아...이렇게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던 순수한 때가 있었지요..

맛있는 음식을 선물로 받고 싶다는 한 어린이를 위해 (핑계로??) 떠나는 롤프의 산타의 음식 여행 입니다!

와...이거 상상만 해도 너무나 부러운 직업인데요 ㅋㅋㅋ

요 지도시리즈 책의 장점이 재미를 빼놓지 않은 거라고 생각되는데

스토리가 길지도 않고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흥미를 끌기 좋은 소재와 그림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맛있는 음식 후보 음식이 하나씩 요렇게 소개됩니다.

첫장에서는 요렇게 도입부와 유머러스한 한컷 만화, 그리고 요리법이 나오고,

 

 

 

 

 

 

 

 

뒷장에서는 보다 상세한 내용과 이 음식이 발생된 지역 전파된 지역 등을 지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심화학습 느낌 ㅎㅎ

역사나 배경 지식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그냥 요런 음식이 있다..로 끝나지 않고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되고 음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며 제법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도를 통해 음식의 이동을 살펴보는게 흥미로워요.

저도 전혀 몰랐던 사실들이더라고요.

 

 

 

 

 

 

 

사탕.

아이는 아무래도 아래의 저 한컷 만화? 그림에 가장 먼저 눈이 가네요 ㅋㅋ

엣지 있어요. 한장한장 보면서

깔끔하게 정리 잘되어 있으면서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지도에도 요런씩으로 산타와 롤프의 대화가 나와있어서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네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택된 음식은 과연??

아무래도 우린 한국인이니까 한국 음식이어야 겠죠? ㅎㅎ

본문 뒤 부록 내용에는 또 다른 세계 음식을 지도에서 볼 수 있어요.

지도 공부 겸 음식 공부겸..

알차고 빼곡한 재미나면서 유익한 책 입니다.

노후에 돈 많이 벌어서 남편이랑 둘이 요런 여행좀 다녀보고 싶은 마음이 물씬물씬 드는 ㅋㅋㅋㅋ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지도책 시리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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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었다 : 학교생활 - 똑똑한 초등학교 입학 준비 초등학생이 되었다
심후섭 지음, 그림숲 그림 / 키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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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나이 7살로 이제 곧 학교에 가게 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하고 다른 또 하나의 관문이 초등학교!

더구나 선생님들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이 되고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이 생활을 도와주는 유치원과 달리

내 눈에는 아직도 미숙하고 모자란 아이가 학교 라는 곳에 가서 아무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나가야한다니

상상만으로도 머리가 어지러워 집니다;;

예비초등 엄마들의 마음이야 다 비슷할것 같아요.

이제 슬슬 한글공부도 신경쓰이고 차근차근 준비시켜 줘야갰다 생각을 하고 있던차

이 책을 만났어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쓰신 세세하고 꼼꼼한 입학준비 가이드북 입니다.

요건 학교생활 편이네요

 

교장과 교육장까지 지내신 베테랑선생님의 책이네요.

따뜻한 할아버지의 눈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며 쓰신 책이겠죠?

책 구석구석 살펴보면 아이들에대한 다정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왜 학교를 다녀야 하는지 부터 학교에선 뭘하고 가기전에 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목조목 항목으로 알려주고 있네요.

꼼꼼하고 상세하지만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친절한 설명서 같은 책이네요

 

 

 

 

 

 

 

아이가 자주 물어보는 이야기이죠.

왜 학교를 다녀야 하는지.

사실 내가 생각해도 딱히 안 다녀도 될 것 같기도 하고 ^^;

의무교육이니까다니긴 해야 하는데 ㅋㅋ

이런 책을 보며 조금 더 명확하게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요런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아주 유용하겠어요.

유치원처럼 학교는 엄마에게 연락이 오지 않으니까요.

허둥대지 않고 미리미리 아이와 준비하면 되겠어요.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귀엽고 순수한 질문!

우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는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실제로 처음 수업을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당혹 스러울 부분들을 잘 짚어주고 있어요.

 

 

 

 

 

 

 

공부를 하는 요령과 방법에 대한 부분도 있고요~

 

 

 

 

 

 

 

 

 

 

안전에 대한 내용도 빠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완벽한 정리까지!

한장한장 정독하며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는 책이에요.

준비물부터 공부방법, 입학과정에 대한 궁금증 등등

초등학교 입학 시즌의 거의 모든 질문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한 알차고 튼실한 책!!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8세 아이들이 읽어보고 소장하면 만족스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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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1 - 중국사의 시작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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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는 꽤 어릴때 엄마가 사주셨던 3권짜리 어린이용 도서로 처음 접했었지요.

국사나 세계사 외에 중국사를 제대로 읽어본건 처음이었는데

여러모로 흥미로워서 엄청나게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이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인데 (신라의 삼국통일, 각종 전쟁 등등)

중국의 역사에서 우리나라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지요.

처음으로 그 때 중국의 거대함을 느끼게 되었었던 것 같아요.

땅도 넓고 다양한 민족이 살고 갖가지 일이 다 있는 만큼 사기의 내용은 아주 흥미진진 합니다.

실제 원본에 가까운 사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손에 쉽게 잡히지 않는만큼

요렇게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을 보면 금방 읽어지지요.

초등학생 같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볼 수 있는 책 입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역사의 흐름을 잘 이어주고 있어서 어린학생들이 보기에도 추천할만 합니다.

작가는 이희재 선생님. 이분의 삼국지 만화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사기도 재미나요.

흥미로운 인물들 위주로 사건을 서술하고 있어요.

비교적 중도의 입장을 취하며 내용이 전개 됩니다.

여러가지 인물과 그들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가 많아요.

 

 

1편 중국사의 시작에서는 하,은,주,춘추전국시대까지 중국의 고대사를 다루고 있어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요순시대, 주왕, 강태공, 백이와숙제, 관중과 포숙 등의 인물이 이번편에 주로 나오고 있고요.

 

 

 

 

 

 

 

 

 

구체적인 사건과 행동이 나오는 만화 부분과 요런씩으로 중간중간 역사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번갈아 가며 나와

이해하기 쉽고 흐름을 파악하기 편해요.

 

 

 

 

사기의 저자인 사마천에 대한 프롤로그가 만저 나오고요.

어릴때 봤을때도 사마천의 궁형이 어린 마음에 충격적(?)인 한편 궁금했었거든요 ^^;;

그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ㅋㅋ

 

죽는것보다 치욕스럽다는 궁형을 견디고 사기를 쓴 사마천.

역사서의 소중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중국 미녀 중 하나인 달기 이야기.

글이 꽤 많은편이지만 읽기 어렵지 않아요.

표정과 배경묘사도 잘 되어 있고 내용 자체가 재미나요.

 

 

 

 

 

 

 

 

옛날부터 공감 안되던 절개의 상징 백이와 숙제 이야기.

그럼 수많은 백성이 굶어죽고 사형당해도 왕 하나 죽이는건 안된다는 건지..

고사리 캐 먹었다는 것도 어이 없었는데 내 마음을 대변하는 사이다 나옴 ㅋㅋ 고사리도 주나라 껀데 왜 먹냐고 ;;

물론 전해지는 이야기를 다 믿을 순 없으니 백이와 숙제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요. 주왕이 그렇게까지 폭군이 아니었을수도 있고요. 역시는 원래 승자의 편이니.

여러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옵니다. 정답이 없지만 계속해서 생각해야 하는.

 

 

 

 

 

 

마지막에는 연표로 정리해 주고 있어서 좋아요~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을 만화로 읽는 '사기'

머리 아프지 않아도 고대 중국의 역사를 즐겁고 쉽게 접할 수 있고

내용 자체가 재미있으며 흐름이 자연스럽고 좋아 마음에 드는 책 입니다.

거장 이희재님이 저자인 만큼 믿고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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