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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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근거없는 판타지로 쓰지 않는다. 한 발 한 발 논리의 길을 그녀 따라 과학적으로 쫓아 가다보면 결국 실존적 질문을 만나게 되고 새 길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이 세계를 떠난다는 건 새 시작임을 믿게 만들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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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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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근거없는 판타지로 쓰지 않는다. 한 발 한 발 논리의 길을 그녀 따라 과학적으로 쫓아 가다보면 결국 실존적 질문을 만나게 되고 새 길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이 세계를 떠난다는 건 새 시작임을 믿게 만들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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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남성이란.


자신의 생에 대해서 완전한 주체인 동시에 미와 진리와 사랑에 대해서 열려 있고, 끊임없이 새상에 대해 탐구하며, 예술에 대한 감수성도 가진 그런 남자, 자신이 걸친 옷들과 걸음걸이, 그가 머릿속에 담고 있는 사고가 하나의 톤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정렬되는 사람, 세상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강인하면서도 다름을 충분히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인간.

이라는데.

종교는 인간이 창조해 낸 모든 것들 중에 가장 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가장 많은 불행을 생산해 낸, 최악의 발명품이다. - P27

자신의 생에 대해서 완전한 주체인 동시에 미와 진리와 사랑에 대해서 열려 있고, 끊임없이 새상에 대해 탐구하며, 예술에 대한 감수성도 가진 그런 남자, 자신이 걸친 옷들과 걸음걸이, 그가 머릿속에 담고 있는 사고가 하나의 톤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정렬되는 사람, 세상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강인하면서도 다름을 충분히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인간.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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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T - 내가 사랑한 티셔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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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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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의 얼음 동산이 녹아 내린 물웅덩이에서 물장난을 하는 아이와도 같았다. - P12

죄가 벌을 부르는게 아니라 벌이 죄를 만든다는 것 - P89

바람이 불면 경계가 흔들렸다. 그늘은, 빛이 있어 그늘이었다. 그늘 속에 있다는 건, 어긴가에 빛이 있다는 뜻이었다. 다만 그에게 그 빛이 어직 도달하지 않았을 뿐. - P112

그리고 ‘없다‘고 대답했다면, 스스로 그 부재를 증명해야만 했다. 부재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 P132

누군가의 명백한 악의 마저도 자기 운명의 일주로 여겨야만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 P137

Ne pas se refroidir, Ne pas se lasser.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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