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지는 집 꾸미기 | 카오리 르블랑 저 | 책장속북스

꿈이 이루어지는 집 꾸미기
카오리 르블랑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10월

'정리만 잘해도 인생이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간다'고 말하는 인테리어와 수납, 정리의 기본과 심화를 다루는 책이다. 서양에서도 풍수라는 것이 있고 특히 북미 인테리어 트렌드이기도 한다고 한다. 풍수라고 해서 알 수 없고 검증 어려운 이야기를 기초로 모든 내용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심리적인 부분과 인간의 내면, 오감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어떻게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긍정적 행위인지 알려준다.

가끔 티비에서 보면 쓰레기 산을 집안과 밖에 만들어 놓고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된 데에는 꼭 나름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물건을 쌓아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책에서 알려준다.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쌓아두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그런 물건들로 인해 삶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며 읽어볼 수 있다.

서랍 정리, 화장실, 부엌 등 여러 공간을 세세하게 다룬다. 그리고 각각의 이상적 모습과 문제가 많은 모습을 나누어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보여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 또 풍수에 대한 지도와 그에 맞는 구역등을 정리하고 배치하는 방법 제안한다. 맨 뒤에는 팁 모음집이 있는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알려준다. 쓰레기통 하나도 어떻게 놓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어서 인테리어나 정리에 대해 일독하기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천만 원 부동산 투자 | 제승욱 저 | 원앤원북스

1천만 원 부동산 투자
제승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7월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부동산학 박사이자 교수이고 공인중개사인 글쓴이가 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변수가 많은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마인드를 바꾸고 도전하라고 말한다. 글쓴이가 주장하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세 가지는 눈여겨볼 만하다.

5장까지 되어있는데 꽤 많은 부분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말한다. 투자에 대한 직접적 방법도 알려주지만, 이런 부분에서 특별한 팁을 얻을 수도 있기에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화폐가치나 부동산의 순환 주기, 은퇴와 같은 굵직한 주제들로 다양하게 투자를 필두로 알려준다. 각종 루틴이 유행하고 미라클 모닝도 유행하는 지금의 시대에는 자신을 각성하고 스스로 요구하는 다양한 실행력을 중요하게 말하지만, 일찍 일어나서 어떤 행위를 한다고 해서 미라클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맞고, 꼭 필요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직접적인 이유 없이는 루틴이 큰 의미가 있을까? 책에서는 루틴의 의미를 부동산에 접목해 언급한다. 실패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집중하며 읽어보면 좋다. 

부동산을 종목별로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세부적으로 나누어 어느 지역에 투자하여야 하고 눈여겨봐야하는 부분은 꼼꼼하게 거론한다. 부동산은 충분한 공부도 필수이지만 현장 지식 또한 필요한 분야라서 글쓴이도 마찬가지로 경험을 중요하게 강조한다. 하지만 리스크가 클 수 있기에 그런 단점과 잘못된 정보에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팁도 제공하기에 부동산 관련 투자에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일독하기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공간 디자인의 기술

공간 디자인의 기술 - 우리 집을 넓고 예쁘게 꾸미는 아이디어
가와카미 유키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23년 9월

인테리어의 A~Z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공간 디자인의 기술 | 가와카미 유키 저 | 리스컴 _#인테리어

공간 디자인의 기술 - 우리 집을 넓고 예쁘게 꾸미는 아이디어
가와카미 유키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23년 9월

개정판으로 만나는 이 책은 '우리 집을 넓고 예쁘게 꾸미는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제품디자이너, 가정용 가구의 디자인과 개발 등의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이자 인테리어 수납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저서도 정리나 수납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다수의 책이 있다. 책은 그림과 함께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은 다양한 수납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물론 수납과 정리뿐 아니라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공간이기도 하기에 편리하고 잘 된 정리와 함께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편안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직업과 나이, 가족 구성원에 따라 필요 있는 배치도 중요하다. 배치에 관해서는 신혼, 침실, 주방, 그리고 중심을 어디에 두는지 유형별로 설명하기에 쓰임새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또 수납은 계획성을 가지고 정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많이 쓰는 붙박이장 같은 경우는 어떤 집에 맞는 건지 디테일한 부분의 노하우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수납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수납공간 안은 또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정리가 어려운 사람도 따라 하기 쉽다. 수납공간 안의 수납을 도와주는 용품을 분리하는 법과 구입하는 팁을 알려주고, 여기에 더해 아름답게 꾸미는 인테리어 방법까지 제공한다. 집 구하기와 가구를 고르는 법도 설명하기에 인테리어의 A~Z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 미술 사전 100 [양장]수지 호지 글 | 마르코스 파리나 그림 | 주니어RHK

어린이 미술 사전 100 - 100개의 키워드로 보는 미술의 모든 것 ㅣ 베스트 지식 그림책 10
수지 호지 지음, 마르코스 파리나 그림, 박재연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9월

원서로는 '100 Things to Know About Art' 이라고 불리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까지 두루 볼 수 있는 미술 공부 책이다. 미술을 실기로만 배우러 다니는 것이 공부의 끝은 아니다. 이 책은 사전처럼 미술에 중요한 키워드와 용어를 알기 쉽고 간단하게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그래서 미술이론이나 미술사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통해  '100개의 키워드로 보는 미술의 모든 것'에 걸맞은 학습을 하게 도와준다.

동화책 사이즈의 이 책은 미술 재료, 미술 기법, 그리고 미술의 역사와 종류, 연대기까지 공부할 수 있는 쓸모 있는 그림책이다. 명암은 무엇인지, 수채화 물감은 어떤 용도로 쓰는지 추상화나 사실주의는 무엇인지 깊이 있는 미술이론 공부 이전의 기초학습에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착시나 그래픽, 상형문자는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있고, 모자이크나 벽화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시대와 요소를 뛰어넘어 다양한 주제를 망라한다. 한 페이지에 그림과 글이 함께 있고 글이 너무 길게 이어지지 않고 100개의 테마로 페이지마다 다른 이야기가 있어서 어디를 먼저 펼쳐봐도 무관하기도 하다. 큰 동화책 모양의 그림 사전이라고 해도 좋다. 여기에 더해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리스트와 미술의 선사시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간단한 안내 등을 통해 미술의 흥미를 끌어내기에 충분한 미술 사전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