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옥에서 브랜딩을 찾다
박현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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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글쓴이는 북촌에서 한옥 호텔을 운영한다. 누구나 다 아는 '휘센' 브랜드를 만들었고, 이외에도 많이 책에 나와 있다. 브랜딩의 구축과 컨설팅하며 알게 된 경험으로 상업적 공간을 접근한 방식을 알려준다. 정답이 없다는 브랜딩 영역에서 중요한 것을 설명한다. 과도한 자기 어필이나 허세 섞인 과시로는 사람의 마을을 사로잡기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영역에서는 더하다고 알려준다.


컨설팅은 또 저마다 비즈니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디에 열중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마케팅의 목적은 수익의 극대화라고 말한다. 그런데 마케팅의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한다. 광고를 끝내면 매출도 끝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돈을 들여야만 효과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쉽고 편한 길을 항상 우리를 유혹한다고도 설명한다. 글쓴이도 호텔 운영에 경력자 영입과 전문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한된 규모의 한계를 이긴 곳도 소개하고 이상과 현실이 다른 부분도 알려준다.


운영에서 가장 바쁜 시간은 저녁때라고 한다. 운영하면서 직원 관리에 관한 생각과 위계, 운영 노하우를 읽어 보게 한다. 나이와 장벽을 넘는 소통과 의견의 조율, 조직의 관리도 알게 한다. 또한 고객을 대하고 책임과 권한, 전문성을 설명한다. 각각의 현장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내용은 도시 브랜딩까지 이어져서 비즈니스에 관한 생각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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