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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인간 - 다가온 변화, 예견된 미래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조기 졸업했다는 글쓴이는 AI 분야에 특허와 논문을 수십 건 발표했다고 한다. AI가 나오게 된 기반에서부터 인공지능에서 대한 정의와 기술을 알게 하고 인공지능의 빅데이터 분석과 통계 기반의 해독 결과로 볼 수 있는 용어를 설명한다.
AI가 창작한 애니메이션은 역겹다,
생명 자체에 대한 모욕.
p.219
더 나아가서 다양한 AI의 등장을 소개한다. 지브리 스타일로 그림을 바꿔 달라고 하면 바꿔줘서 한때 유행했던 지브리 사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사용해도 되는지 허락은 받고 사용했는지 의문으로 시작되어 전개된 내용을 보여준다. 글쓴이는 AI 업계의 저열한 저작권 인식을 알도록 한다.
특히 도둑질을 망설이지 않는 사이버 도적단은 싸워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 기업은 데이터의 저작자에게 돈을 지불하지도 허락을 구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마음대로 학습하게 두고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알려준다.
도둑의 횡포는 더한다고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훔쳐 간 데이터로 강력한 AI를 만들어 비슷한 데이터를 무한 생산하는 대량 방식으로 세계 곳곳에 인공지능을 판매하며 이윤을 남기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의 학습과 데이터에 관련 산업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AI 판단의 편향성과 앞으로 직업에서 보는 AI의 연관성도 알게 한다. 또 자율주행 AI는 딜레마에 놓이며 인간이 어렵고 위험한 일이나 감당하기 어려운 작업을 맡기는 것은 순리이지만 도덕적 판단이나 정의에 관해서 AI는 사용자를 그저 안심 시킬만한 발언을 하게 된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AI와 대화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집단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적 고립 수준이
악화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p.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