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비박사 평전 석주명
이병철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비 박사
석주명
한 생애를 날갯짓한 과학자
조선의 나비를 품다
출간 40 주년 기념
'취재 뒷이야기'
4편 수록
휘문중고등학교,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글쓴이는 1985년 처음 <평전 석주명>을 펴냈다. 이 책은 개정판으로서 석주명의 일대기를 사진과 글로 볼 수 있다. 조선 나비를 연구하며 외국 학자들의 오류를 잡고 생물학에 눈뜬 석주명 박사의 특별함을 책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석주명은 학자이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나서야 알려지는 방식으로 보통의 학자와는 다르게 조명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나비박사로 통하게 되면서 모두가 아는 박사가 되었다. 석주명은 개성 주변 산과 들을 누비며 채집 범위를 넓히고 조수도 파견하며 개체변이 연구, 최초 발견 종으로 수많은 결과를 만들었다. 측정 데이터와 분류표는 석주명의 수많은 논문을 증명하듯 체계적이고 세계가 인정하게 되었다.
나비 박사뿐 만 아니라 제주도 박사가 된 계기, 학술 탐험대의 대장, 백두대간 학술 조사와 같이 관련 분야에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석주명은 외국인 친교와 책에 소개된 석주명이 쓴 1949년 국도신문의 글도 읽어보도록 수록되어 있다. 또 석주명은 1946년에는 국립과학관 동물학 연구부장을 맡았고 석주명의 성품과 학구적 집념도 살펴보게 한다. 석주명 방에 제일 눈에 띈 두 가지는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참고문헌 및 증언자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게 해주고 시대를 살펴보기도 하며 한 인간의 삶과 죽음까지 읽게 해주는 의미 있는 평전이다.
나는 논문 한 줄을 쓰려고
나비 3만 마리를 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