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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를 설명하는 책이다. 그래서 필라테스에 관해 전문적인 영역을 알게 한다. 글쓴이는 그리니치 대학교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교육 계열로 취득했다.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 기관인 영국 YMCA Awards에서 교육, 지도, 평가자로서 근무했다. 책은 티칭 바이블로서의 이론적 내용을 보여준다. 3부까지 해부학과 운동 분석을 낱낱이 설명한다.

이제 필라테스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운동이 되었다. 필라테스의 역사와 주요 발전 과정을 책에서 읽어보게 한다. 전통적인 필라테스는 원리를 지닌다. 글쓴이는 교육자이기도 하므로 정보를 수집해서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연구와 논리로서 책에 정의를 하나씩 짚어준다.


해부학은 2부에서 다룬다. 필라테스에 적용되는 근육과 부위별 구조를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몸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며 손상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을 찾고 자세와 지지대 역할 하는 부분도 살펴볼 수 있다.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책이므로 운동 효과와 시작 자세, 그리고 순서는 당연하고 지도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응용 동작을 통해 수행할 자세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올바른 자세라는 것은 균형과 무게 중심의 안정성을 가져다준다. 지도자는 자질이 필수다. 기술 또한 절대적이다. 주요 원리를 접목하여 순서에 따르는 방식으로 단계를 밟아야 한다. 책을 보니 운동도 검토를 통해 수정할 부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운동으로서 오히려 몸이 망가진다면 안 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는지도 비교 요건으로 확인하며 통합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