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게 해서 미안해 I LOVE 그림책
카일 루코프 지음, 줄리 권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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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친구들과 싸우거나 혹은 친구에게 사과해야 할 때 좀처럼 사과가 어렵고 힘든 아이를 지도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사과하나로 어른들도 큰일을 만들지 않고 넘길 수 있기도 한 것처럼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아이들의 문제는 감정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쓴이는 다양한 수상을 한 작가로서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에서 태어나고 선생님이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림 작가는 미국 브라운 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브루클린에 살면서 활동하고 있다.





재미있는 그림체에 아이들이 자신을 대입해 볼 수 있는 신랄한 상황으로 사과의 방법과 우정에 관해 생각하게 해준다. 표지에서부터 주인공 잭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아이들은 성격이 각각 다른 것처럼 사과도 각자 다르게 한다. 그런데 가장 이상적인 사과라는 것은 있기 마련이다. 어려운 것이 아닌데도 아이들이 어렵게 느낄 상황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며 미리 생각해 보기도 하고, 미처 알지 못해서 제대로 사과를 못하고 지나쳐 버려서 친구를 잃는 안타까움을 방지할 수도 있다. 사과는 진심이 중요하다. 진심 어린 사과의 모습을 배우며 선생님의 조언이 들어간 정의로운 사과라는 것이 무엇일지 아이들이 깨달음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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