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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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인은 어쩌면 당연히 한국식 영어를 할 수밖에 없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도 20년 가까이 영어를 했는데도 영어 시험은 잘 봐도 말하기가 어려운 사람이 대다수인 한국인은 실수하거나 패턴화된 표현을 쓴다. 글쓴이는 이런 부분을 고치기 위한 책으로 내용을 꾸렸다. 유용한 문장 위주로 잘못된 점을 고쳐주며 이야기해 준다. 문장을 새로 하나씩 만들어가는 법을 배우는 거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알고는 있는데 디테일을 손보기 위한 결정적 자연스러움을 배우는 것이다.




 


일명 콩글리시는 외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사소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대화를 이어지지 않게 하거나 엉뚱하게 해석되어 전달되기도 한다. 그래서 실수를 줄이면서 표현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 보고 주의해야 할 점을 글쓴이가 알려준다. 한국어도 같은 단어인데 약간의 뉘앙스가 다르고, 정중한 표현, 비속어에 가까운 표현으로 쓰이는 것이 은연중에 나눠 있는 것처럼 영어에도 적절한 때에 맞는 단어를 사용해야 해서 완곡한 표현은 무엇인지 알고, 전달의 방향이 올바르도록 배워나간다. 특히 비즈니스 자리에서 대화는 더 신중히 해야 할 것이다. 그냥 친구와 일상적 대화를 하는 것과 업무에서 쓰일 문장은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 하나 때문에 전달이 잘못되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므로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는 공부도 필요하다. 그것은 한국어라도 다를 것이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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