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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디자이너 되기
오완원 지음 / 길벗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자이너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조언과 일침을 주는 내용의 책이다. 회사에 다니고 싶은 사람,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싶은 사람도 도움이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재직할 때 필요한 요건을 글쓴이는 디자이너의 필수조건처럼 알려준다. 회사에서 일하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피해야 하는 회사까지 소개한다. 어떤 시점에는 다른 길을 가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 타이밍을 모르거나 놓치거나 할 때 오히려 많은 것을 잃게 된다. 잘 관두는 법도 중요한 일이다. 책에서는 이직과 퇴직에 관해서도 논한다.

디자이너로서 글쓴이의 철학은 크게는 클라이언트를 위한 디자이너라는 점이다. 그래서 소통을 중요시하고 논리성도 강조한다. 디자이너는 할 일이 많기에 업무의 우선순위와 미팅에서 팁도 중요하게 말한다. 요즘은 플랫폼이 많다 보니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하며 부업으로 디자인하고 싶은 N잡러도 많이 생겼다. 하지만 디자이너라는 직함을 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을 채운다는 것은 쉽지 않다. 프리랜서는 단어는 그럴싸하지만 자영업자인 셈이라서 글쓴이도 프리랜서는 사업의 영역이라 일컫는다. 하나의 회사를 이끌어가야 하는 오너인 것이다. 따라서 디자인 실력은 기본적으로 따라오면서도 디자인안의 세일즈에 관해 알아야 하는 대단히 어려운 분야라고 볼 수 있다. 본 책은 인생에서 디자이너로서 장기전을 목표로 한다면 특히 필요한 조건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