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킹 - 내 안에 잠든 창의성을 깨우는 7가지 습관
김세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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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엇인가를 모방한다는 것과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창조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게 다르다.

모방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창의력을 갖게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따라 하기만 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어렵다.


_31쪽



'내 안에 잠든 창의성을 깨우는 7가지 습관'을 알려주는 글쓴이는 창의력에 관해 말한다. 그런데 글쓴이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마친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창의력을 들여다보게 한다. 최고의 자산이 창의력이 된다는 논리다.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이고 앞으로는 더 그럴 테지만 누구나 창의력을 갖고 누리며 살고 있지는 않다. 글쓴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의력에 관한 오해와 창의력을 깨우는 방법을 소개하며 경제 논리에 비추어 알아야 할 상식까지 보여준다.





 



상상력을 잘 표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글쓴이는 그런데도 창의력은 천재의 전유물이 아니며 그에 따른 사례도 들려준다. 하지만 바로 이어서 강조하는 것이 모방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들 하는데, 과연 그럴까? 모방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창조한다는 것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작품을 따라 하기만 해서는 창의력을 가질 수도 없다고 말한다. 글쓴이는 경제학 관점으로 창의력의 실례를 보여주기 때문에 기업이나 자산으로서의 가치 또한 생각하게 한다.





'열린 문제'라는 페이지는 이야기가 끝낼 때마다 앞 논제에 관해 스스로 방법도 찾고 해답을 떠올려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공란 줄이 있기 때문에 써보면서 정리할 수 있다. 마지막 파트에는 한국 경제 핵심 상식을 10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간단하지만 굵직굵직한 주제들이라서 필요한 사람은 유용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창의력을 깨우치는 방법 중에서 글쓴이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도 마지막에 추가 설명해서 읽는 의미를 지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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