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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풍수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애신각라 유한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10월
평점 :

'그림으로 읽는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 중 하나인 책이다. 방 배치를 새로 해야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풍수로 행운을 불러오게 해주는 팁을 제공한다고 말하며 풍수사인 글쓴이의 방법을 알게 한다. 7장에 걸쳐서 장소별로 재물, 사업, 건강과 같이 세분화해서 필요한 부분 먼저 읽어볼 수도 있고, 이사를 할 예정이거나 새로운 곳을 꾸미는 사람에게는 배치할 수 있는 노하우도 주고 있다.


침실 한 곳만 보아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을 많이 알려준다. 컬러와 배치, 베개는 어디에 놓으면 좋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침구나 소재적인 부분도 다루고 부정적인 기운을 빨아들이는 시트가 무엇인지도 살펴보게 한다. 그리고 가구도 인테리어만 신경 쓰지 않고 풍수적인 것을 본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오랫동안 안 입은 옷이 있다면 사이즈가 맞으니까 계속 입어야 할지, 혹은 정말 오래된 20년 전 옷인데 맞지 않지만 추억이 많아 가지고 있는 것은 잘하는 것인지 옷장 정리를 도와준다. 욕실에도 용품과 정리 상태는 어때야 하는지도 설명해서 도구나 물건 관리에 관해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옷장 크기나 사진 액자의 개수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알려줘서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용하다. 그러나 풍수를 맹목적으로 믿고 옳다고 본다면 이 세상은 누구나 부와 행운을 가졌을 것이다. 특히 절실한 사람에겐 어떤 믿음이 강박처럼 집착이 될 수 있기에 기분 전환으로 재미있게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데 활용한다면 쓰임새를 가질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