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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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을 알려주는 글쓴이는 이화여대 체육과학과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스포츠심리학을 공부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한다고들 말하지만 글쓴이는 프롤로그에서 적합한 운동을 찾기 위해 시간을 쓰지 말고, 그냥 운동에 시간을 쓰라고 말한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도 운동이라서 '덜 진지한' 운동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세상에 뜻대로 되는 일은 잘 없다.


_52쪽



운동도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전투적으로 하는 운동은 부상이라는 위험이 있다고 말하면서 리스크 높은 운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꼭 삶처럼 말이다. 그리고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는 것과 실제 건강은 다르기 때문에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빠르게 판단 내릴 수 있다. 그래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함도 강조한다. 운동은 결국 몸을 위한 것인데 먹는 것과 연관성을 뗄 수가 없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글쓴이의 관점으로 알려준다. 두세 가지 주제가 끝나면 '더 나은 삶을 위한 휴식'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유념할 정보를 준다. 특히 햇빛 사워를 위해서 점심시간, 혹은 출근길에 햇빛을 충분히 쐬는 것이다. 휴대폰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을 벗어나라고 말한다. 그래서 뒷부분의 휴대폰 끄기와도 연관지어 생각하게 한다. 뇌를 혹사시키면 운동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글쓴이가 조목조목 짚어준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운동 태도를 더 기억에 남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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