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관으로 나의 언어를 만들어라 - 강력한 나의 언어를 만드는 힘 주관 사고에 초점을 맞춰라
요시타니 고로 지음, 정지영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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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도, 더 인정받고 싶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자의식만 높은 건방진 젊은이였다.


_163쪽



말이나 글을 100% 자기주관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 더 중요해 보인다. 자기주관을 가져야 조금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상대방과의 소통하고, 일에서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므로 5장에 걸쳐 알려주는 '나의 언어 만들기'는 인생의 목표까지 바꾸게 만들기 충분하다.





AI가 아무리 진화해도 나를 제일 잘 아는 것은 나라고 말한다. 그래서 글쓴이는 나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왜 그렇게 단언하는지는 책에서 의미 있게 소개한다. 인터넷상의 정보 믿을만한 것일까? 오류도 있고, 사실도 있겠지만 인터넷에 찾아볼 수 있는 모든 정보가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 사람만이 아는 경험과 고유한 사실. 인터넷에 공개하지 않은 '진짜'는 온라인상에 없다. 인터넷은 인간이 공개해 놓은 것만 있다는 의미다.






자기주관은 얼핏 개인적인 영역 같지만 자기주관이 결국 조직의 문화가 되어간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를 의식하지 않으면 타인의 생각만 눈과 귀에 넣게 된다고도 말한다. 그러면 인생도 휩쓸리고 남들이 좋다는 것은 다 하는데 남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4장에 보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쓸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마음에 와닿는 글은 진심이 담긴 글이 아닐까 한다. 책에서는 그다음으로 '마음에 살아 있는 말'이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여기에는 3가지 특징을 보여주는데 첫 번째가 거짓 없는 말이다. 이 부분은 '주목을 끄는 문장을 만들 때 유의할 점'에서도 말한다. 5가지 중에 마지막 장식을 '거짓말하지 말 것'으로 한다. 그리고 진심이라고 모두 좋은 것이 아니라, 내 형편만 말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유의점으로 보고 있다는 것도 글쓴이의 기술을 한껏 보여주는 대목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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