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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평점 :
한계를 파악하고 때로는 포기한다
_2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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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를 살펴보는 책이다. 일을 해내는 감각을 키우는 방법을 99가지 보여준다. 일의 감각을 키우려면 폭넓게 생각하고 여러 관점에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글쓴이는 좋은 회사를 고르는 것, 시간, 아이디어 등 다양한 태도의 길을 보여준다.
시간, 자금, 일력 등의 리소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금까지의 실적을 검토해 그 리소스가 얼마만큼의 확률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 경우에 따라서는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_2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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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잘못 보면 사물을 완전히 잘못 보게 될 수도 있음을 말하며 진실을 보는 방법을 중요하게 소개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땐 철저해야 함도 설명한다. 철저해야만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고, 초반에는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큰 차이를 만든다고 밝힌다. 책에서는 목표를 잡고 계획하는 방식을 설명할 때 객관적 평가를 하라고 설명한다. 능력이 충분하지 못한데 계속 밀고 가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서 아무리 물 붓기를 한들 달라지지 않는다. 왜 포기를 해야 하는지 시간과 자금을 얼마나 낭비했는지에 대한 자신의 한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쪽의 주장에만 귀를 기울이면 무엇이 정확한 사실인지를 파악하기 어렵고 주관을 가지기도 힘들다.
_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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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으로 인간관계를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이득을 주는 사람에게만 접근한다고들 한다. 이득을 주는 사람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게 많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계산적인 사람을 좋아할 리가 만무하다. 이기적인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서 매사 실패의 연속이라 오히려 일에도 지장을 준다.
안타깝게도 요즘 세상은 어려운 것을 멀리한다.
_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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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은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시원치 않다면 행동이 무의미하다. 그래서 시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유튜브나 SNS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한다. 의미 없이 몇 시간씩 보는 것도 나쁘지만,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용도가 실력을 다지지 않고 오로지 부풀린 포장으로 잘만 홍보하면 다 될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흐린 눈이다. 좋은 기회로 화제성을 가져도 오래가지 못하고 직접 만나보면 SNS 속 모습이 꾸며낸 것이었음이 드러난다.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그런 사람과 협업하는 업체는 더욱더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책에서는 정보 수집력을 체크할 때도 인터넷 정보도 결국 누군가가 쓴 것이므로 '직접'이 가장 최적의 정보라고 말한다. 본질을 익히는 것은 묘하게도 뒤에 알려주는 실행, 습관과 일맥상통하므로 알려주는 전술로 일센스를 높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