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연주하는 우리 몸
노에미 파브라 지음, 김지애 옮김 / 스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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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배 속에서부터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는다. 이 책은 그런 이론적인 심장의 기능과 심장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가득 담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동화책이다. 신체 기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감이 쉬운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세밀한 내용까지 들려준다. 동화책이지만 6가지의 주제를 나누어 하나씩 설명하며 아기의 심장부터 동물의 심장, 심장을 상징하는 언어들, 심장에 대한 역사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사항까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볼 수 있다.






'심장이 만들어지기까지'에서는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심장이 만들어지고, 심장과 모습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 시켜준다. 엄마의 배 속에 아이가 있다면 엄마의 심장도 변화가 있는데 그런 신비함을 그림과 글로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심장의 무게도 비교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보는 것으로 비교해 줘서 이해를 잘하도록 도와준다.





심장은 인체에서 중요한 기관 중 하나라 심장에 좋은 음식이나 해야 할 일들까지 알려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심장과 쇼팽의 심장 이야기까지 호기심을 채워줄 여러 일화를 소개하며 심장의 순우리말이나 심장과 음악의 연관성까지 보여주고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처음 듣는 음악인 심장 뛰는 소리를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공부와 재미를 모두 준다. 그림도 따뜻하면서 안정되게 보여줘서 아이들의 눈마저 즐겁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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