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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평점 :

프롤로그에 보면 어떤 글이 괜찮은 글인지 알려주고 이 책은 시작된다. 맞춤법도 지키고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도 지키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글쓰기 이전에 생각해야 할 요건을 떠올리게 해준다. 문법을 다루기 때문에 정확한 글쓰기를 배우는 것은 기본이고, 다섯 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글쓰기 연습과 띄어쓰기까지 알려준다. 꼭 앞쪽부터 보지 않고 문법이 지루하다면 뒤에 '글쓰기 연습'부터 해봐도 좋다고 책에서 안내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다.


책은 왼쪽에서 사례를 크게 보여주고 '해설' 부분에서 오용 사례를 설명한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서 '응용예문'으로 문장을 보면서 이어지는 '응용문제'까지 풀어보는 방식이다. 이런 실용 사례로 보는 책이라 문제집처럼 공부하듯 책을 사용하면 된다. 사례를 보면 실제 많이 쓰이고, 많이 틀리고, 헷갈리기도 한 본보기가 많아서 잘 익혀두면 바로 써볼 수 있다.

이 책은 실제 글쓰기 연습을 하는 부분도 마지막에 다룬다. 어떻게 쓰는지 주제를 가지고 설명한 다음에 빈칸에 글을 써볼 수 있다. 물론 예시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고, 글 쓰는 구조와 방법을 알려주면서 써보는 형식이라 안내된 대로 따라 하면 문장을 만들 수 있다. 필사에 대한 조언도 알려줘서 성장하는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