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 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
트리샤 프라부 지음,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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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를 청소년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교육계에서 청소년 문제 중요 화두 중 하나가 인터넷 중독이나 핸드폰 중독이다. 청소년기부터 이런 인터넷에만 의존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는 더욱 좋지 않은 영향이 누적되어 여러 과학적 지론이 말하듯 삶 이곳저곳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글쓴이는 젊은 혁신가라고 불리기도 하고, 실제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였기도 하다.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사회적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 할 수 없는 말이라면, 온라인에서도 하지 말라는 문구는 들어본 사람이 많을텐데, 그 문장이 어쩌면 이 책의 요점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에 '지인이 이래서 싫다. 저래서 이상하다. 지인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처럼 지속적으로 험담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고 보면, 실제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대상이 된다. 실제도 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을 SNS에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실제 관계에서는 말할 수 없고, 어쩌면 약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오로지 온라인에서만 그런 행위를 해서라도 자신의 자아를 다독이는 차선책으로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책은 아이들에게 누군가 올린 게시물, 혹은 스스로 올린 게시물이 어떤 작용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나간다. 특히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만큼은 진지하고 꼭 필요한 내용이라 휴대전화가 삶을 대체할 수 없다는 멋진 말을 더 기억하도록 만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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