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센세의 인물 쉽게 그리는 방법
카와이 센세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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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노력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는 교수님도 보았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은 부정하는 사람은 없었다. 뭐든지 노력하면 다 된다고 하면 모든 노력한 사람이 성공해야 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그림에 한계가 있다고 해서 재능 없는 사람은 그림도 그리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업으로 하는 것은 한계점이 있을 수 있지만, 사람이 그리고 쓰고 하는 행위를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순간 집중력도 있어서 어쨌든 간에 긍정적 작용을 한다고 본다. 이 책은 크리에이터 집단, 특히 일러스트쪽의 디자이너나 애니메이터가 포진한 단체의 책이라고 해서 그런지 내용이 알차다. 책 한 권에 전체적으로 두루 인물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인체 부위별로 알려주고 포즈와 구도, 소품과 옷도 배우는데 한 페이지당 아주 세밀하게 내용과 그림이 있어서 충분히 공부가 되는 구성이다.



 


그림에서 사실 인체가 제일 어렵다. 그림에 기본이라고 말해서 쉬울 것 같지만 굉장히 어려워하는 게 인체다. 여러 가지를 배우더라도 인체를 완벽히 그려내는데까지는 초보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얼굴에서도 눈동자, 코, 치아같이 세세하게 나눠서 알려주고 남녀를 비교한다던가 각도에 따른 방식도 보여준다. 특히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같은 인물에서 감정을 잘 보여줘야 하는 얼굴 표현이 필요한데 부위에 따라 알려주고 머리카락도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다.



 


QR코드가 있어서 그려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몸 전체에 대해 비율도 학습할 수  있어서 꼬마나 근육에 대한 부분도 유념하며 배울 수 있다. 포즈에서는 앉아있는 것도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다. 구도와 옷 주름은 어떤 포즈를 할 때 주름이 생기는지 보면서 공부하기에 일석이조다. 연습용 시트도 뒤에 있는데 조금 크게 그려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웹 페이지 형식으로도 제공된다고 하니 실속있게 공부하도록 도와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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