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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영어수업 - 하루 30분, 15일이면 영어가 한눈에 보인다!
조영학 지음 / 비아북 / 2023년 6월
평점 :

'하루 30분, 15일이면 영어가 한눈에 보인다!'고 알려주는 영어 학습 책이다. 번역가이자 저술가인데 이력이 특이한 분이다.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한양대 영문학과에 입학 후 박사 과정까지 수료하셨다고 한다. 남다른 이력으로 영어에 관한 노하우가 따로 있다고 생각되어 읽어보고 싶었다. 공부를 시험을 위해서만 공부하면 학습의 깊이가 떨어지고 더 발전되는 공부로 나아가기가 어렵다. 요즘은 유튜브나 영상으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특별한 노하우는 어디서 발견할지 모르는 것이기에 이 책에서 그간의 영어 학습 책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는 계기를 주기도 하였다.


독해 연습과 실전 연습을 함께 하는 책이라 일석이조이고, 영어 구조의 이론적 배경도 설명해서 알차게 학습이 가능하다. '아빠의 번역'이나 대화 구조의 이론 수업 부분은 꼭 유튜브를 보는 듯하게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대화 형식이지만 쏠쏠한 팁도 많아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5형식, 정과 구, 부정사, 그리고 독해의 비법과 시제를 통한 차이점, 조건문과 가정법까지 설명한다. 하루하루 할 수 있는 루틴이 다 쓰여 있는데 3일마다 '정리 노트'라는 것으로 한 번더 요약하여 알아야 할 점을 기재한다. 그간 영어문장에 대한 형식과 구조를 공부하고 싶었던 사람이나 영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