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35
이경혜 지음, 정수 그림 / 바우솔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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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처럼 '귀신' '괴물' '똥' 좋아하는 소재가 또 있을까요

무섭다면서도 은근기대하게 되고

펼치게 되는데요


그렇게 펼쳤다면....ㅎㅎㅎ

실망할 수는 있을 듯 하네요

'귀신'이라는 소재지만

생각보다 기괴하고 무섭고 오싹한 내용은 아니거든요


겁쟁이 은별이와 겁쟁이 귀신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와

자꾸 주변 물건이 사라지는 상황을 다룬

두가지 이야기가 담백하게 담겨있는 동화책으로


두 번째 이야기는 즐겨봤던 '요괴 워치' 이야기와 맞물린다며

10살 아들은 한참을 종알종알 거리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 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순간이 바로 이런거 같아요

아이의 생각을 듣는 순간!

수다쟁이가 돼서 책의 내용이 연결고리가 되어 다른 이야기까지 꺼내고 꺼내고

그렇게 흥분해서 이야기하는 아이들 목소리는 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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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사토 신 지음, 하지리 도시가도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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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보다보면 이것은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닌 거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이 책도 그렇네요


저를 돌아보게 되고

이렇게 어여쁜 생각을 하는 아이

아이라고 생각도 마냥 어린게 아니라 더욱 깊고 따뜻한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자꾸 그걸 잊고

제 생각과 기준으로 선을 긋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더욱 관대했는데...

이야기가 통하는 나이가 되면

아이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면 될 것을

그걸 기다리지 못한다는 생각해 미안한 마음이 들던 책이네요


그럼에도 나는 엄마

그렇기에 늘 사랑하고 보듬게 되는 엄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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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 영어 왕초보들의 기적의 영어 탈출기! / 영어몰입 실전편 100시간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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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아이들도 입에 착 붙어있는... ㅋㅋㅋ

바로 시원스쿨의 대표 이시원과 셀럽이 함께한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첫 표지 추천사 중 이재룡편을 보니 제 이야기를 하는 듯하더라고요

중3, 고3 그리고 끊임없이 발목 잡던 대학시절까지... 10년을 넘게 영어를 했지만

정작 필요할 때는 입에 지퍼 달고 꾹!!!

문법 위주로 달달달 외우던 학창 시절과 달리 지금은 그 문법마저도 까묵;;;

이렇게 표현해도 될까...

개그맨보다 더 개그맨 같은 콩글리쉬 표현이지 않을까 두려워 더욱 손사래만 치게 되는 제 모습을 보니...

초3이 되면서 영어 과목이 들어간 큰애를 바라볼 때 부끄럽더라고요

엄마는 이거 알지?

당연히 알 거라 믿고 엄마의 세상은 완벽하기만 한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기대의 눈을 부흥하지 못할까 봐 걱정도 되고 말이죠~~~!!!

그래서 아이들과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저도 시작해 봅니다

다시 초심으로 <나의 영어 사춘기>를 접했듯이

이번에는 실전 편으로 말이죠~~~

상황별 영어 회화를 익히고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다시 앞장으로 넘어가 반복하고...

여러 번 읽고 익히는 방법이에요


무엇보다 책 표지에는 암기고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는데요

쿠폰번호는 두 개의 기기에 등록할 수 있어서

신랑 하나, 저 하나 등록하고

음원을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답니다


입에 착 붙을 때까지 반복하고 확인하고

암기고래로 원어로 듣고 발음도 체크하면서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목표로 노력하는 엄마로...

아이들과 함께 영어를 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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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ㅣ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헤르만 헤세 지음, 박희정 그림, 서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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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된 19세기 말 독일 교육 체계는

특히 군사학교나 기숙학교 학생들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던 시기였어요

<수레바퀴 아래서> 속 주인공은 강압적인 학교 제도와 아버지, 그리고 마을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죠

매일 늦게까지 학교 수업을 받고 교장선생님에게는 별도의 그리스어 수업도 받으면서 공부 또 공부를 강요받아요

하지만 기대를 받고 부흥하면 할수록 자신이 하고 싶은 건 멀어지고

더 빡빡한 수업 일정이 짜이고.. 한스는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것을 참아내야 하죠

입시 위주의 줄 세우기 경쟁 속 한국 사회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점이 가슴이 아팠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의 배경은 19세기 말 독일이지만

과열된 입시 경쟁으로 성적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우리나라 청소년과 비교하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는...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나 많은 한스가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산한 느낌 가득 박희정 삽화가 더해져서

다시금 현재를 생각하게 되는 고전, <수레바퀴 아래서>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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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감정 사용법 -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의 속마음 들여다보기
한혜원 지음 / 생각정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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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밑줄을 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각하고 싶은 글귀가 있으면 포스트잇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육아서만큼 포스티잇이 덕지덕지 붙는 책도 없는 거 같아요


이미 큰애가 초1을 보내서 초1맘은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것!!!

둘째 입학과 함께 또 멘붕의 시간이 찾아왔네요


큰애와는 또 다른 고민과 걱정

그리고 적응기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몇몇 충고, 대안이 가슴에 와닿은 거 같아요


그저 믿어주고 으샤으샤 해주면 된다고 생각도 했는데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주기만한 사랑에 배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에 더 쿵... 했던 거 같아요!!!!


육아에 정답은 없고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육아서를 보면 마음을 다잡고

저 역시 여유를 그리고 조금은 지름길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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