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4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김광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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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빠른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

특히 쾌적하고 편리한 우리나라 지하철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가연재 시트 대신 알루미늄 시트로 난연재시트로 변경이 되었을까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화재 기억나시나요?

아이들과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일기 전에 미리 자료도 찾아보면서 이야기하고 책을 읽었거든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대 참사였고

희생자들의 마지막 문자는 다시 봐도 울컥하기만 하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 빕니다)

지하철 안전 수칙 및 비상 상황 시 대피요령들을 시민들은 잘 몰랐고

가연재 제품으로 가득했던 지하철이었기에

더 큰 참사를 불러일으킨 사건이었답니다

아이들과 작년에 소방 안전 센터에서 직접 출입문을 수동으로 여는 법 및 안전하게 대피하는 법 등을 체험해보았지만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지만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해서 배웠던 안전 수칙들도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당황해도 기억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거 같아요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의 소재인 지하철 테러 역시 드라마, 영화 속에서 존재하는 일이 아닌 실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니까 말이죠


유령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질주하는 지하철

멈추면 폭탄이 터지고

안 멈추자니 철로의 끝이 보이고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지오와 피피 그리고 국제경찰 윌슨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 중간중간 서바이벌 과학 상식은 또 다른 검색을 낳더라고요

세계 곳곳에서 발생했던 지하철 테러 사건들도 찾아보고

국내외 지하철 사고도 찾아보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답니다

아직 혼자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해 본 적이 없는 아들이지만

종종 저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를 갈 때마다 너무 익숙해서 못 느꼈던 우리나라 지하철의 편리함이나

생각지 못한 지하철 속 과학 그리고 역무원의 역할들을 알아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학습만화랍니다

지하철의 몸값이라든지

열차 운행의 핵심, 마스콘 키 그리고 기관사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면? 등등...

각 상황별 궁금증들이 과학 상식 페이지에 담겨있어서

어떤 살아남기 시리즈보다 관심을 가지며 보더라고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살아남기 시리즈는 자연재해 및 현상에서 위기 탈출이었다면

이번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는 제대로 된 '악당'이 나오는 점이 다르다며 몰입감이 있다는 아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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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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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들의 엄마, 국민 육아 멘토라는 수식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오은영 박사의 신간이 나왔어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버럭 하지 않고 차분히

잔소리가 아닌 아이들이 마음 깊이 받아들일 수 있는 훈육이 되도록

무모의 말 한마디 130가지를 담은 육아서랍니다

요즘 오은영 박사는 방송에서, 강연에서, 유튜브에서 1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아이와 나를 위한 1도

작은 변화지만 큰 변화의 결과를 주는 1도

엄마, 아빠가 된 것도 처음이고 첫째와 둘째 또 다르고

육아에 답은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길잡이는 있죠

특히 대화할 때 참 고민이 많이 되거든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상황마다 난감한 경험이 있기에 책을 보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6가지 챕터로 5가지 엄마/아빠 말 표현 다음에는 육아 이야기가 곁들여지면서

상황마다 적절한 말 한마디 처방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미 아이들이 초등생이 되어서

좀 더 어린 영유아 부모님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는 육아서이긴 한데요

몸은 컸어도 아직은 어린아이들이기에

저도 1도 변화를 마음에 새기며 크게 소리 내어 말해보는 엄마/아빠의 말 한마디를 읽어보았답니다

첫째는 아들이기에 요즘도 행동 하나하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데 사춘기가 온다면 어떨지 가늠이 안돼요

특히 툭툭 내뱉는 말들

퉁명스러운 말들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욱'하면 안 되는데 말이죠

그런 상황을 챕터 5에서 오은영 박사님이 짚어주고 있답니다

짜증 섞인 "알았다고요"는 반항이 아니라 'yes'라고요

사춘기 아이들은 말의 내용보다 표현 방식에 민감하기에 부모의 말이 거칠면 더 말을 안 듣는다고요

대신 부모가 부드럽게 말하면 조금은 듣는다고요

여기서 포인트는 조금은...

그저 웃어야겠지요^^

그 외에도 '결백은 그냥 내버려 둬도 결백'이라는 육아 이야기와

다둥이 부모일때 꼭 필요한 '평등'의 말 한마디

그리고 '잘'이라'는 표현 대신 '편하게'

아이들과 부모와 상담을 통한 사례는 더욱 생각하게 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훈육하면 안 된다는 점!

딱 한 가지만 가르치되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는 것을...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 그렇게 본인 뜻대로 안되면 친구들을 물고 할퀴던 아이가 있었어요

마음이 아플 수 있는 환경이란 걸 원장님에게 들어서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내 아이 얼굴에 손톱자국이 나있는 상태로 돌아오면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나요

못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엽게 생각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가슴 깊이 고민하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이 마음을 때리네요

부모는 언제나 부모의 자리에 있어야 하기에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속 가벼이 여기고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말들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노력해야겠어요

부모의 변화는 아이들의 세상이 변화를 가져오겠지요?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별, 나의 보물들을 위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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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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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더 욱하게 되고 우울함에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너무나 와닿는 문장들, 표현들이 담겨있어서 다시 반성하고 부모는 부모여야한다는 말에 공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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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의 죄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2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박승후 옮김 / 비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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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무죄의죄

#김영사


역주행의 신화를 쓴 소설이라고 하는데요


읽다 보면 왜 그런지... 왜 서점가부터 입소문이 나 베스트셀러가 되고 2018년 드라마까지 이어졌는지 알 수 있는


일본 소설 한 권 이 깊어가는 가을 소개해 봅니다




주인공은 파렴치하게 방화로 3명(4명?) 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유키노'


프롤로그 판사의 판결문의 내용이 각 에피소드의 제목으로 연결되며


언론에 공개된... '악녀'의 유키노가 아닌 그저 세상을 등지고 싶어 하는 또 다른 '유키노'의 모습에 다가가는 소설이랍니다




책임감을 갖추지 못한 열일곱 살 어머니 밑에서...


양부의 거친 폭력에 시달렸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강도치사 사건을...


죄 없는 과거의 교제 상대를...


계획성 짙은 살의를 봤을 때...


반성하는 기색이 거의 보이지 않고...


증거의 신뢰성은 지극히 높으며...


...


사형에 처한다



판사의 판결문이 법정을 울리고


유키노는 가냘픈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 태, 태어나서 죄, 죄, 죄송합니다"


그리고 방청석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 미소를 짓는다



소설의 시작, 프롤로그랍니다


손가락질을 받고 흉악 범죄자로 낙인찍힌 유키노이지만


어렸을 때 탐험대 친구들은 그녀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으며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양파 껍질처럼 진실이 하나하나 벗겨져 나갑니다


병약했고 순수했던 어린 날을 회상하며 그녀가 왜 그랬을까? 정말 그랬을까?


무죄는 아닐까? 유죄라도 사형은 불합리한 것이 아닐까?


사형이 집행되기 전 5-6년간 동안


사형 판결문의 내용과 맞물리며 유키노의 과거와 현재를 쫓아가는 구성은 술술 읽히게 하는데요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읽고 책을 덮었을 때는...



책은 '진실'!


그리고 '사형 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답니다



사람들은 유키노를 보고 딱 그렇게 생겼다고 말을 합니다


딱 그렇게 생긴 것은 무엇일까요?


살인자는 딱 얼굴에 쓰여있나요?


아동 성범죄자는 딱 얼굴에 쓰여있나요?


대답은 아니요


그 범행을 듣고 나면 그 사람이 잔혹하게 보일 뿐이죠


그리고 더 몰아가서 없는 일도 있던 일이 되게 만들어버리는 언론 몰이까지


사형 제도의 모순도 담아내고 있어서


책 뒤표지에 적혀있는 "나는 나의 사형을 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오래 마음에 남아 짠하게 했던 책인 거 같아요


영화 '7번 방의 기적'도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스릴러를 생각하고 펼쳤던 책이었는데


이 아련한 슬픔은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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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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