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3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3
흔한남매 지음, 조병주 그림, 강효미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 일기 쓰기 숙제가 가장 싫었는데요

요즘 우리 아이들도 일기 쓰기는 늘 따라다니더라고요

하지만 흔남과 일기 쓰기를 한다면 또 이것은 신세계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는 1인칭, 2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처럼 

으뜸이와 에이미 시각의 일상이 담겨있어서 재미있는 거 같아요

같은 사건도 이렇게 달리 보이는구나 싶거든요



툴툴대도 현실 남매의 캐미는 끈끈!

남매 에피소드는

일상이 무채색의 단편적인 반복이 아닌

총천연색의 복합적인 하루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는 에피소드를

만화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는 <흔한 남매>와 달리 

글과 내용의 비중을 비슷하게 맞춘 그림 동화책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는

부담 없이 읽기 좋고

일기 쓰는 법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조금 더 반짝반짝 빛나고 조금 더 특별해질 수 있는 마법가루 같은 책이랍니다



곳곳에 쉬어가기처럼 활동 페이지를 보면 주제도 재미있고요

치킨 배달 미로 찾기와 믿거나 말거나 인생 치킨 매칭 등...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이번 3권 마지막 남매 에피소드 '에이미 VS 으뜸, 요란한 침묵 배틀'을

특히 우리집 남매들이 좋아했는데요

큰애가 동생없으면 심심하지

놀릴 상대가 없어서 재미없지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19로 학교 가는 날이 딱 서로 반대이기에 학교에서 마주칠 일이 없지만

학교에서 보면 동생은 오빠가 그저 반가워 소리 지르며 달려가는데

오빠는 그런 동생이 부끄럽다나 뭐라나!!!

둘이 아가 아가 했을 때 서로 뽀뽀해 주고 안아주고 챙겨주던 모습의 사진을 보여주면

질색 팔색을 하는데요

크게 인화해서 방안에 붙여주고 싶네요



남매 에피소드를 읽으며 일기 쓰기의 소재나 방법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마지막은 일기 쓰기 준비 운동을 끝냈으니 실전으로!!!


일기 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 동화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험 이야기 - 한 권으로 읽는 흥미진진한 모험담 12편
이안 엮음, 곽진영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2가지의 모험 이야기가 어린이 시선에 맞게 각색된 

잠자리 동화를만났습니다


보물섬, 톰 소여의 모험, 로빈후드의 모험등과 달리

메리 포핀스나 삐삐 롱스타킹은 영화로도 본 적이 있어서

아이들은 이것도 '모험'이냐고 되묻더라고요

꼭 해적과 싸우고 보물을 찾는 것만이 모험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차근차근 모험의 정의부터 짚고 넘어갔네요^^

모험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일상과 동떨어진 상황에서 어떤 목적을 위해 위험 속에서 신나는 경험을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죠

모험 이야기 시작에 앞서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요

간단히 등장인물을 살펴보고 원작에 비해 많이 간추려진 이야기지만

저학년들부터 읽기 좋아서

지금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책 읽어주는 엄마' 봉사가 딱 떠오르더라고요

20분 정도 저학년 교실에 들어가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활동인데요

큰애가 입학하면서부터 3년간 꾸준히 활동했었는데 코로나 블루로 인해 지금은 못하고 있죠

처음에는 아이들 관심을 끌기 위해 재미있는 책 위주로 선정했지만

고전 작품 등도 읽어주니 아이들이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저학년 수준에 맞는 글 밥과 20분 안에 읽어줄 수 있는 분량의 책을 도서관에서 많이 찾곤 했는데요

<모험 이야기>는 딱이네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의 이야기면서 고전이기에

교과 과정 및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한 권으로 읽는 모험 이야기>는 어린이 문학뿐만 아니라 일반 문학이 더 많아요

방대한 내용 중에서도 흥미진진한 사건은 놓치지 않고 스토리에 녹여 놓았답니다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다듬고 엮으면서도 말이죠

하루에 한편 잠자기 전 모험 이야기

너무 좋지 않나요^^





호기심 많고 용감한 소년의 모험, 힘세고 엉뚱 발랄한 소녀의 모험을 통해 용기, 지혜, 우정, 사랑을 배울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잠자기 전 들은 모험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꿈에서도 내가 주인공이 되어 탐험을 떠나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뼈뼈 사우루스 10 - ‘움푹움푹 동굴’의 비밀 대모험! 뼈뼈 사우루스 10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 컬러 공룡 모험 동화, 뼈뼈 사우루스


처음 뼈뼈 사우루스를 봤을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xray 버전이라


이건 정말 안 좋아할 수 없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저학년 도서로 주변에 늘 권해주게 되는 책이랍니다


읽기 능력이 좀 부족한 아이들에게 딱 이거든요



컬러감도 쨍해서 집중이 되고


캐릭터들도 뼈가 드러난 공룡이지만 귀엽고


정말 귀신같이 공룡 이름 잘 외우는 아이들에게는 베베 친구들과


매 권 모험 속에 등장하는 악당? 보스들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답니다



10권의 모험 장소는 움푹움푹 동굴이에요



맛있는 움푹움푹 열매와 가장 아름다운 보석 다이아난몬드가 있다는 곳


하지만 신비의 생물 뼈뼈 바실리스크가 있기도 한 움푹움푹 동굴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중력?'


하지만 위험하다고 어렵다고 포기할 베베와 친구들이 아니죠


다른 친구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가가는 과정


그리고 믿음이 싹트고 친해지는 과정과 더불어 양보하는 마음까지


단순한 모험 동화가 아니라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인성 동화이기도 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인사가 좀 독특해요


"더 많이 배려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나누죠



아이들에게 배려라는 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좋아하는 걸 먹고 싶고


원하는 걸 가지고 싶고


재미있는 것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는 것은 어릴수록 더 힘들 텐데요



반복하고 노력하고 해보려고 시도하는 과정이 쌓여가며 습관이 되고 내 것이 되겠죠


지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도 이웃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아이도 마스크 쓰는 것이 답답하지만 배려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본인의 건강을 위함도 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책 속 개미 찾기, 미로 찾기 등을 해보며 책과 조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 뼈뼈 사우루스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생물 이야기 아이세움 열린꿈터 25
한영식 지음, 김명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절한 교과 과제물 활용 도서를 만났네요

마지막 부록, 한눈에 보는 바다 생물 친구들에서 교과 준비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사이즈의 바다 생물 도감을 마련해준다니요

(그러나 아까워서 오려서 쓰지는 못할 듯하네요)


3학년 5학년 교과서 연계 도서로

바다 생물 이야기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고

아빠와 대화를 통해 얻는 지식을 더해 관찰 일지로 다시 한번 정리해 주는 형식이랍니다


책 표지만 보면 조금은 낡은? 아날로그 감성의 책이란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펼쳐보면 알찬 일상 속 만날 수 있는 바다 생물이라는 점이 친근하게 다가오죠


갯벌이라도 펄과 모래 환경에서 찾을 수 있는 바다 생물이 다르고

동해와 남해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 생물이 다르기에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바다 생물 탐사 지도를 보여주며 시작하는 점이

마치 아빠와 캠핑을 떠나는 콘셉트 같았답니다


동해와 남해는 자주 갈 수 없지만

집에서 강화도는 가깝고 아들과 아빠가 낚시를 즐겨서 물때를 보며 낚시를 하러 가거든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에서 바다는 친숙한 여행지면서

다채로운 생명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워낙 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낚시를 통해서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생물 이야기>에 몰입하고 정보를 다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강화도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대부분이 망둥어인데요

가끔 낚시대에 게도 잡혀요

처음에는 놓아주다가 어느날에는 몇 마리 가지고 와서 어항을 꾸며놓더라고요

그렇게 우리 집 어항에는 게들이 살고 있답니다

갯게들 관찰일기는 누구보다 잘 쓸 수 있다는 아들!


조개의 각 명칭도 유심히 살펴보고

표범장지뱀의 경우는 쥬니어네이버를 통해서 보고 또 봐서 완전 제대로 익혔다며 본인의 지식을 뽐내기도 했답니다


책 속에서는 아빠와 건우가 숲과 들판, 하천과 연못, 동물원과 식물원 등

정말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곳에서 만난 다양한 생물들을 보다 바다 생물은 부족함을 느끼고 탐사를 시작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게가 만들어 놓은 구멍, 구슬들을 비롯해서 얕고 깊은 바다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생물들


캠핑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아이들 생물도감 정보 입문서로 참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먼저 보고 내용을 확인해도 좋고

반대로 읽고 나중에 실제로 확인해도 좋고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아들은 손으로 사진 하나하나 짚어가며 직접 경험했던 기억을 이야기하며 쫑알쫑알 수다를 떨었어요

학교 아침 도서용으로 가볍고 교육적이라며 직접 선택해서 들고 가더라고요


제목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 정보서로

저학년부터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보소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철의 파이터 4 : 사라진 태극혼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4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학습만화 속 독보적인 소재로 아들을 단박에 사로잡은 학습만화가 있어요

바로 <강철의 파이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핵심 기술과 과학 기술들을 담아낸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인데요

의문의 사고로 아기였을 때 엄마와 헤어진 강태극!

엄마가 남겨준 태극혼과 함께 로봇 사관학교에 입학 후 단서를 찾으려 하는데요

최강의 로봇들과 대결하면서 성장하게 되고 삼태극 시스템의 비밀과 로봇 사관학교의 설립 목적까지 알게 되면서

라이벌 관계였던 나카타와 함께 손을 잡고 외계 로봇에 맞서기 위해 나카타의 아빠와 카이스트 이승환 박사의 도움으로

오니와 태극혼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던 중 태극혼을 빼앗기게 되는데요...

5권을 빨리 보고 싶게 하는 순간 마무리되어버린 4권!

아들이 궁금증의 비명을 질렀네요

인공 지능 로봇 배틀 중간중간 기술들을 설명해 주고

지식 레벨업 페이지에서 더욱 심화 보충을 해주는데요

저도 낯선 과학 지식들이 가득하답니다

5G가 실용화되고 코로나 블루 사태로 식당에서도 비대면 터치스크린 주문이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예전 SF 영화 속 일상이 어느덧 지금 우리 일상에 녹아있는 부분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의 모습도 <강철의 파이터>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들이 일상에 녹아들어 더 이상 상상 속 일이 아니게 되는 날도 금방 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하이퍼루프에 대해 알아보고

생체 모방 기술 및 전자파의 종류와 차단법에 대한 기술

다양한 에너지 발전에 대해서 등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태극혼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담겨있답니다

어렵고 난해할 수 있는 과학 기술들을 배틀을 통해 담아내고 있기에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해도 지식을 쌓아가며 배경지식을 넓혀가는 아들이랍니다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아재개그와 다채로운 표정은

진지한 상황 속에서 웃음을 준답니다

'엄마 엄마 이 표정 봐'라며 자꾸 보여주고 싶은 매력이랄까요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최종 진화 오니!

하지만 아들은 전단계 오니가 더 도깨비 같은 카리스마가 있다고 아쉬워하더라고요

정돈되지 않은 머리, 붉은 갑옷의 3단계 진 사무라이 모드가 썩 마음에 들었다고 말이죠

태극혼은 특별한 활약 없이, 진화된 모습도 보지 못한 채 납치되어 버렸는데요

미지의 로봇을 움직이는 세력은 무엇인지

진화된 태극혼의 모습은 어떨지

어떤 미래 기술들이 탑재되어 놀라운 힘을 발휘할지 등...

깔려진 떡밥이 너무 많아서 궁금하다는 아들

푹 빠져있는 게 보였답니다




요즘 그림판으로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인데요

마음은 태극혼과 오니를 그리고 싶어했지만 디테일 적으로 마우스로 그리는 것은 좀 힘들다며

외계 로봇 중 새우 낭자를 그려보았답니다

물리, 화학 등 과학 개념 학습을 즐겁게!

4차 산업 혁명 시대 부각되는 직업까지 알아볼 수 있는 학습만화!

전국과학교사모임에서 추천할만한 어린이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