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2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2
흔한남매 지음, 조병주 그림, 강효미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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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에 대한 흥미를 부여해 주는 책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2권이 나왔습니다


총 3편의 에이미 일기와 일기 쓰는 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오빠 말고 언니가 좋아

별난 남매가 나타났다

게임 속 오빠가 우리 오빠라면 좋겠어

형제, 자매, 남매의 우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가 담겨있답니다

1권이 '나'였다면

2권은 '가족'으로 확대가 되었죠

구성이 참 재미있어요

시작은 에이미의 일기!!!

왜 이런 일기를 썼는지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으뜸이의 반전 일기로 훈훈함을 더해주죠

중간 놀이처럼 활용할 수 있는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등이 담겨 있어서

일기 쓰기를 도와주는 책이지만

재미가 더해져서 저학년 도서로 추천한답니다






1권과 2권 마지막 정리

일기 쓰기 편을 다시 보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나의 꿈, 나의 고민들에 대해 일기를 써도 좋고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일기의 소재로 사용해도 좋죠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팁이 담겨있어요

일기 쓰기 어렵다면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를 통해서 자신감 및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팁을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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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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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고양이를 키우며 느꼈던 감정과 일상을 3편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가 어렸을 때 살았던 솔즈베리(짐바브웨이 수도)는 고양이 불임 수술이 없었기에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살처분했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역할을 어머니, 아버지가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살처분 했을 때 아버지의 표정, 감정들에 대한 회상과

암컷 고양이가 낳은 새끼를 보며 어떤 수컷을 만났는지 상상해보는 것을 즐겼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이 갔다

어렸을 때 고양이들에 둘러싸여 찍은 사진이 한 장 있다

기억이 확실하지 않아 아빠에게 듣기론

임신한 고양이가 집에서 몇 번 밥을 먹었는데 출산하면서 집에 눌러앉았다고...

엄마는 치즈냥(노란색에 하얀 얼룩이)이었는데 6마리 중 한 마리만 치즈냥 나머지 5마리는 얼룩이(검은색에 하얀 얼룩이)였기에

아빠 고양이는 검은 고양이였을까? 상상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리라

나와 고양이에 대한 기억은 이것이 전부이다

그 뒤로는 몇 번 강아지를 키웠고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더 이상 집에는 고양이도 개도 없었다

깔끔한 성격은 아니지만 괜히 깔끔 떠는 유난스러움에

집에 굴러다니는 내 머리카락이 가장 거슬리는...

그래서 털 날림 외에는 완벽하다는 고양이와의 동거를 상상에만 그치게 되는 거 같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친구네 집에 갔다가 반려묘를 보거나 TV만 틀어도 쉽게 볼 수 있는 집사 생활들에 졸라대는 강도가 커져간다

큰애는 아니지만 작은 애는 아직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기에(슬슬 의심하고 있다)

꾸준히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양이를 주세요'라고 빌지만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자 더욱 의심의 눈초리가 강해지고 있다

238p

우리와 알고 지낸 그 세월 동안, 사 년에 가까운 그 세월 동안 우리가 몇 번이나 병든 녀석을 보살펴 건강하게 만들어주었는데도, 녀석은 이 집이 자신의 집이라는 사실을 단 한 번도 믿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

누군가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과거에 너무나 가혹하게 배신당한 탓에 녀석은 두 번 다시 사랑을 마음에 담지 못했다.

고양이의 삶에 대해 잘 아는 내가 보기에 녀석에게 남은 것은 인간으로 인한 슬픔과는 상당히 다른 슬픔의 퇴적물이었다. 고양이의 무력함으로 인한 고통, 우리 모두를 대신한 죄책감이 거기에 섞여 있었다.

상처받은 고양이 자신을 보살펴주는 저자에게 고마움과 예의를 지키나 마음 한편을 제대로 내어주지 않는 모습에서

고양이를 왜 영물이라 부르는지 느껴졌다

담백하게 고양이와 함께 한 일상을 읽어가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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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 - 좋은 관계를 위한 표현의 기술
김지윤 지음 / 김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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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ry &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의 책으로

사랑, 연애가 아닌 사회적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전업주부로 살아오면서 경단녀이긴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7-8년 사회생활을 했던 그때 그 시절도 떠오르고

꼭 사회생활이 아니라도 가정에서도 적용되는 여러 가지 팁을 보면서 매우 편안하게 읽히지만

가슴에 콕 박히는 것은 있던 책이었다

진심이 통할까?

얼마 전 선거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진심은 통한다였던 거 같다

나 역시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서는 그 진심을 알아주기 위해서는 끈끈한 관계가 필요하고 꾸준한 만남과 시간으로 공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그런 기다림,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에

진심보다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커다란 틀에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 소통은 일 수행능력과 비례하기에

꾹꾹 눌러 담는 것이 아니라 공론화하고 세련되게 말하는 법이 필요하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문제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위트 있게 설명해 준다


읽으면서 겪었던 상황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맞아... 저런 사람이 있지 하며 기억을 더듬어보기도 하고

나는 어떻지?

나는 센스가 있는지... 나는 가오를 잡지 않는지... 생각해보게 되더라는...

조금은 순화되지 않은 단어와 표현이 더 적절하게 느껴지는 건 저자가 말했듯

순화되고 표준어적인 단어는 느낌이 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건 친숙함에서 오는 거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도하지 않게 오해를 받거나 오해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한 명도 없지 않을까 싶지만)

이 책을 읽으면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나 역시 말하기보다 참아내다 만만하게 보이나? 고민을 하며 사회생활을 했기에

예의에 어긋나는 되바라짐이 아니라면 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소통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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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OST 잉글리시 (2nd Edition) - 디즈니 OST 27곡으로 초등영어 완성하기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서영조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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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ost 잉글리시 개정판이 나왔어요

song book, study book이 분권이 되어 study 부분을 두고 song book만 들고 다니며 가볍게 즐기기 좋답니다

총 27곡이 담겨있고

겨울 왕국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코코, 모아나, 인어공주 등등

다양한 디즈니 속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도 꽤나 듣고 다녔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노래 제대로 불러봐야겠어요

지니는 알라딘과 뮬란 ost도 좋아하는데 빠져있어서 살짝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놀이처럼 가볍게 song book을 통해 노래를 많이 들어요

그냥 흘려듣기처럼 들려주다 보면 흥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딱이죠

요즘 모 광고처럼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부분으로 영어를 접하면 귀가 말랑말랑해질 거예요

노래 부르다 study book 속 어휘와 핵심문장으로 단단하게 배우면 된답니다

초2 딸은 아직은 study에는 관심이 없어서;;;

봤던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확실하게 캐치하는 단어들 뜻을 음미하며 노래 부르며 즐기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ost에 반응하는 것은 딸

아들은 그냥 웃지요^^

관심 분야가 달라요~~~!!!

지니처럼 흥많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궁합이 착!!! 맞는 초등 영어 책이랍니다



좋아하는 노래 QR코드 촬영하면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음원을 보고 들을 수 있고

학습 음성도 제공되어 있어서 들을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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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먼나라 이웃나라 21~22 : 러시아 1~2 세트 - 전2권 - 시즌 2 지역.주제편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글.그림, 그림떼 그림진행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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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먼 나라 이웃나라

역사만화의 시조새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 아이들은 학습만화 형태로 역사, 문화,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데요

저에게 학습만화라면 <먼 나라 이웃나라>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깨알 같은 글씨와 특유의 코 큰 인물들~~~ 방대한 내용으로 초집중을 해야 했던 기억도 함께네요

시즌 2는 지역, 주제 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원복 교수의 시작하는 글에서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

<먼 나라 이웃나라>가 우리가 '부러워하던 나라', '그렇게 되고 싶었던 나라'들을 다루었다면 <먼 나라 이웃나라 시즌 2>에서는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 '우리가 품어야 할 세상'을 다룬다. 중국과 일본 중심의 역사 편식에서 벗어나 온 세상을 속속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만 진정 세계를 이해하고 끌어않을 수 있다.

..........

그래서 시즌 2에서 다룬 나라들은 쉽게 접하지 못한 세계 역사 여행으로 동남아시아, 중동의 경우 지역별로 묶어서 여러 나라를 다루고 있지만 러시아는 2권에 걸쳐 이야기를 전해주네요

그만큼 내용이 방대하다는 거겠죠

러시아는 한반도로 따지면 약 20km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나라지만 국교 수립은 1990년대이니

이보다 먼 나라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예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대망)을 읽을 때도 한 사람을 여러 이름으로 지칭해서 인물 파악에 힘들었는데

러시아도 이름이 복잡해서 톨스토이 작품을 읽으며 애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름 설명도 역시나 친절하게 해주시는 이원복 교수님 도움이 되었답니다

요즘 역사의 흐름, 발전에 있어서 지리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러시아의 지리도 참 독특하죠

러시아의 국가주의와 애국심도 바로 이런 지리적 특성에서 나오는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조국애라는

척박한 땅에서 농노제도 하에 비참한 삶을 살아도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은 생명의 원천이라는 점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동방정교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도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그 과정에서 동방정교와 로마 가톨릭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어요

또한 러시아 1권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본 것은 여제의 집권이었는데요

예카테리나 1세는 여종에서 여제까지 오르는 과정이 파란만장하더라고요ㅋ

1권이 혁명 전야까지 다루고 있다면

2권은 본격적으로 혁명부터 푸틴의 러시아까지 근현대를 보여준답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현대사이지만

역시나 위트와 가벼움으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러시아 역사였답니다

유럽을 좇아 하며 닮아가고 싶어 하던 러시아가 근대를 거치면서 영토 확장,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2권을 읽으면서 조금은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었던 계기였네요

하지만 역시나 어렵 어렵!!!

먼 나라 이웃나라는 한 번만 읽는 건 아니 아니죠!!!

두 번째 정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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