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김성원 지음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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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에세이 책 소개합니다

김성원 라디오 작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적의 별밤>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등등 TV 프로그램의 구성을 만들고 대본을 쓴 작가랍니다

잔잔하게 주변 지인의 사례, 본인의 경험으로 풀어내는 위로의 말들

누군가의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나의 일일 수도 있는 글은 공감으로 치유가 된답니다

삶이 답답하고 힐링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자연스럽게 '여행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데요

작가는 말합니다

 

그들이 정말로 떠나고 싶어 했던 곳은 어디일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

여행이 끝나자마자 다음 여행을 계획해야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이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는 중일지도 모른다.

'나를 더 돌봐줘'라고

28-29p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삶의 활력이 된다고 여기지만

여행에서 돌아와서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면... '내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는 말에 떠오르는 친구가 있었답니다

육아에 지치고 여러 가지 주변 상황이 버거워 늘 여행이 돌파구가 되는 친구

다녀오면 또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그날을 기다리는 친구

그 친구에게 전화 한 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너드(nerd)는 지능이 뛰어나지만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을 전형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너드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나오는데요

너드 하면 떠오르는 인물, 빌 게이츠죠!!!

빌 게이츠처럼 돈이 많으면 나도 자선사업하면서 많은 사람을 돕고 평화롭게 늙어갈 거야

하지만 아에게 빌 게이츠같이 뛰어난 사업 수완이 갑자기 생길 리 업기 때문에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

...

글을 통해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따뜻함을 느낀다면 나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73p

 

 

 

 

나에게 너드 기질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옆에서 말도 안 되는 음정으로 흥얼거리며 오늘도 괴물 도감 책을 만드는 아들을 보면 너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답니다^^

작년 내내 괴물 만화를 시리즈로 그리며 반 아이들에게 인기 많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행복함,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의미 있겠다 싶네요

 

 

 

 

요한 것은 마음이다

요즘 어떤 문구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에요

주변의 만류에도 대구로 자원해서 가는 의료진들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식료품이나 따뜻한 응원의 글귀를 적어 병원 앞에 놓아두는 사람들...

소소해 보이지만 더 필요한 사람을 위해 공적 마스크를 양보하거나 성금을 내는 사람들...

그들의 마음이 모아 모아 이 위기를... 일상을 그리워하는 우리들에게...

일상을 돌려주겠지요!!!

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는다를 읽으며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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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생각하는 숲 25
고미 타로 지음, 황진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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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작가를 짐작할 수 있을 듯한데요

유아 그림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미타로의 그림책 이 새로 나왔네요

 

유아그림책이지만 어른동화같은...
그림에도 글에도 많은 생각이 담겨있는 철학 그림책 저자잖아요

 

이번 책도
동물, 사물에게 물어보고 답을 들어요

 

 

 

 

어떤 답은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끄덕이게 되고
어떤 답은 정말? 이럴 수도 있나 갸우뚱하게 되고
또 어떤 답은? 이해가 안가서 도리도리하며 더 생각하게 되는
답변이 페이지마다 채워져있어요


고마타로 동화책은 우선 제목이 8할 이상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당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무엇을 보고, 말하고, 듣고 싶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일차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마스크없이 학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기다긴 방학에 지쳐... 학교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

그리고 또 말합니다
여행가고 싶다고...

어디든 나가고 싶고 마음껏 숨쉬는 것조차 지금은 사치스러운 일이 되어서 그런 거 같은데요

일상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알아 버린 느낌이랍니다

 


철학적인 질문의 책이라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고
쉽게 여기면 쉬운 책일 수도 있는 고미타로의 책을 읽은 후


초4 아들은 직접 사물이나 동물을 생각해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보라고 하니
달팽이를 그리네요
그리고 답하죠!!!

역시 우리의 사고는 보이는 만큼
경험하는 만큼만 보이기 때문이라며 그린 그림과 문답!!!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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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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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해석 / 말콤 글레드웰

김영사 (2020)

가제본으로 만난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블링크>의 저자, 말콤 글레드웰의 신작으로 발간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타인의 해석 / Talking to strangers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제목에서 많은 것을 함축하고 생각하게 한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타인을 오가며 만나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평가하고 평가할 정도의 깊이(?)의 타인을 만날 일은 줄어들고 있답니다

특히 전업주부에게는 말이죠

기껏해야 신학기가 시작하고 아이들이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면 반모임을 통해 새로운 만남, 타인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첫인상을 가지고 은연중에 판단을 하게 된답니다

바로 이 책은 타인의 해석의 오류와 더 나아가 더 큰 실수와 결과를 낳는 여러 사례를 통해

타인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샌드라 블랜드와 브라이언 엔시니아의 만남, 타인의 부적절한 해석 그리고 최악의 결과에 이른 사건을 시작으로 책은 시작이 된답니다.



블랜드는 시카고 출신이고, 엔시나아는 텍사스 출신이었으며, 한 명은 남자이고 한 명은 여자였으며, 한쪽은 백인이고 한쪽은 흑인이었다. 또, 한 명은 경찰관이고 한 명은 민간인이었으며, 이편에는 무기가 있고 저편에는 무기가 없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낯선 이였다.

타인의 해석 중에서



타인의 해석은 흑인 여성 운잔자 샌드라 블랜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유를 밝히고 다시 샌드라 블랜드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는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왜?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다양한 사례와 연구들을 소개하며 풀어내는데요


이렇게 방대한 양을 읽어가지만 읽을수록 가속도가 붙는 느낌이랄까요

지루하거나 어렵다거나 힘들다는 생각없이 술술 읽히는 편이예요

마지막 저자의 감사의 말에 "명쾌하고 평이하게 글 쓰는 법을 가르쳐준 어머니께는언제나 각별히 감사한다."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저도 감사해야 할 정도^^

타인을 오해하는 이유는 3가지로 소개하고 있어요

- 진실 기본값 이론

- 투명성의 관념

- 맥락의 파악

진실 기본값의 이론이란 '타인=진실'하다는 전제하에 놓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며

투명성의 관념은 사람의 내면과 외면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마지막 맥락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근본부터 파악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 3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타인의 해석의 오류를 낳는다고 저자는 말한답니다

우리는 꼭 뇌 속에 '거짓말 탐지기'가 제대로 그것도 정확히 작동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타인을 자신의 '거짓말 탐지기'에 넣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죠

그리고 외모나 성격, 말투를 보고도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된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선 회피'를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고 여기거나 다리를 떨거나 말을 더듬어도 거짓말을 한다고 여기죠

그런 오래된 선입견들이 맥락을 무시하고 타인을 판단함으로써 샌드라 블랜드의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예요

저도 기억이 나는 아만다 녹스 사건

저도 그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은 아니지만 외신을 통해 본 기억이 난답니다

그게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언론들이 떠드는 이야기만 속 '폭시 녹스' ' '천사와 악마 논란'의 기사 머릿글이 떠오르는데요

"~카더라" 가짜뉴스가 판치는 요즘 시대에서는 더욱더 맥락을 파악하고 타인을 또한 여러 기사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내 눈동자에서 답을 찾으려 하고 있어요. 당신들은 나를 바라봅니다. 왜죠? 이건 내 눈이에요. 내 눈은 객관적인 증거가 아니에요.

타인의 해석 중에서



타인의 해석 뿐만 아니라 맥락을 파악하고 조심스럽게 겸손해야하는 태도는 생활 전반에 다 적용이 되겠죠

특히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와 친구들과의 관계를 대할 때에도 말이예요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의 일에는 더 민감해지고 객관적일 수 없는 거 같아요

아직은 마찰이나 친구들 관계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는 일들은 없었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맥락을 파악하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는 낯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탐색에 실제적인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절대 진실의 전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온전한 진실에 마치지 못하는 어떤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올바른 방법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다

타인의 해석 중에서



<아웃라이어>를 읽었을 때도 느꼈지만

저자 말콤 글레드웰의 글은 간단하고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는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질도 질이지만 양도 만만치 않다는...

근거가 탄탄하니 읽는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그의 의견에 빠져들며 수긍하는 거겠죠^^

저는 타인의 해석을 읽으면서... 전혀 알지 못하는 타인, 말콤 글레드웰에 호의적이게 되네요!!!

책을 바르게 읽은 건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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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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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살아남기 1

 

 

얼마전 바이러스 관련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스를 봤어요
요즘 화제성 1위는 단언코 '코로나19'이기 때문이겠죠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법, 생활 수칙은 물론
바이러스 형태 특징까지도 9세 딸도 알 정도이니...
일상이 그리운 나날입니다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는
2008년 초판으로부터 지금은 16쇄인 베스트셀러
다행히 2권이 집에 있어서 1권에 이어 궁금증없이 2권까지 연결해서 볼 수 있었답니다

 

 

 

 

 

 

모기물리면 왜 사망까지 이르는지...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는 무엇인지...
왜 바이러스 치료제는 만들기 힘든지...
바이러스의 무서운 변이에 대해서 등등

 

스토리속에 녹아든 바이러스 지식이 매우 알찬 학습만화 인데요
살아남기 시리즈는 아들이 좋아하기에

자주 반복해서 보는 주제들은 구입해서 책장을 채웠죠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은 덜했던 것이 사실인데
하지만 요즘은 그 어떤 주제보다 진지하게
그리고 충실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주제가 되었네요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인류멸망 4가지 시나리오에
특히 관심이 많은 아들
지구온난화, 바이러스, 핵전쟁, AI

반복적으로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요즘
4가지 시나리오 중 가장 설득력이 있는 거 같다며
이야기하더라고요


너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길!
늘 '희망'은 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을 보며 이야기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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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8 - 도망자 카트리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8
안치현 지음, 팀키즈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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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미스터리탐정사무소8

 

 

처음에는 여자가 주인공이라서?
TV 애니를 통해 먼저 보고 여자취향이라고 생각했는지
관심을 안보이던 아들이었는데요
도서관 가서 툭... 던져주니... 못이기는 척 1권보고

바로 2권 보더니 3권 없다고 예약을 걸더라고요

 


5권까지 그렇게 도서관에서 보다 6,7권은 없어서 구매하고...ㅎㅎㅎ

드디어 8권을 만났습니다

 


레이튼팬이 인정!
이번에는 레이튼이 살인미수 용의자가 되었다니
이건 무슨 일?!?
하지만 천재 탐정은 스스로 위험에서 벗어나는 법
눈부신 추리로 스스로 누명을 벗는 과정이 담겨있는
레이튼미스터리탐정사무소 8권

 

 

 

 

 

중간중간 추리 수수께끼 문제도 있고

단서는 동봉된 돋보기로 착착 확인하면서 카트리의 무죄 증명을 따라갔네요

 

 

9권 예고보더니 상/하로 나뉜다면서
벌써부터 9권보면 10권 어찌 기다리냐며
출간도 안된 9권 너머 10권까지 걱정하는 아드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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