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에세이 책 소개합니다
김성원 라디오 작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적의 별밤>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등등 TV 프로그램의 구성을 만들고 대본을 쓴 작가랍니다
잔잔하게 주변 지인의 사례, 본인의 경험으로 풀어내는 위로의 말들
누군가의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나의 일일 수도 있는 글은 공감으로 치유가 된답니다
삶이 답답하고 힐링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자연스럽게 '여행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데요
작가는 말합니다
그들이 정말로 떠나고 싶어 했던 곳은 어디일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
여행이 끝나자마자 다음 여행을 계획해야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이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는 중일지도 모른다.
'나를 더 돌봐줘'라고
28-29p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삶의 활력이 된다고 여기지만
여행에서 돌아와서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면... '내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는 말에 떠오르는 친구가 있었답니다
육아에 지치고 여러 가지 주변 상황이 버거워 늘 여행이 돌파구가 되는 친구
다녀오면 또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그날을 기다리는 친구
그 친구에게 전화 한 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너드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나오는데요
너드 하면 떠오르는 인물, 빌 게이츠죠!!!
빌 게이츠처럼 돈이 많으면 나도 자선사업하면서 많은 사람을 돕고 평화롭게 늙어갈 거야
하지만 아에게 빌 게이츠같이 뛰어난 사업 수완이 갑자기 생길 리 업기 때문에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
...
글을 통해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따뜻함을 느낀다면 나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73p
나에게 너드 기질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옆에서 말도 안 되는 음정으로 흥얼거리며 오늘도 괴물 도감 책을 만드는 아들을 보면 너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답니다^^
작년 내내 괴물 만화를 시리즈로 그리며 반 아이들에게 인기 많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행복함,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의미 있겠다 싶네요
요즘 어떤 문구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에요
주변의 만류에도 대구로 자원해서 가는 의료진들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식료품이나 따뜻한 응원의 글귀를 적어 병원 앞에 놓아두는 사람들...
소소해 보이지만 더 필요한 사람을 위해 공적 마스크를 양보하거나 성금을 내는 사람들...
그들의 마음이 모아 모아 이 위기를... 일상을 그리워하는 우리들에게...
일상을 돌려주겠지요!!!
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는다를 읽으며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