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지도를 만든 과학자, 마리 타프 지식 다다익선 6
로버트 버레이 지음, 라울 콜론 그림, 김은하 옮김 / 비룡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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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과학자 마리 타프에 관한 이야기


마리 타프? 누구지???
아들이 누구야라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았지만 저 역시 낯선 이름이었답니다
그래서 같이 펼치고 읽어봤는데

지도 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바다를...
그 바닷속을 궁금해하고 지도로 만든 과학자였네요



하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여자는 관측선을 탈 수 없어요. 여자를 태운 배는 운이 나쁘거든요."라며
그녀를 사무실 직원으로만 여겼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기위해 노력했고 포기하지 않았거든요


음향 측심법으로 바다 깊이의 측정값을 분석한 값으로
바다의 지형을 지도로 표현한 사람!

무엇보다
바다 속에도 산과 계곡이 있음을 발견해서
베게너의 대륙이동설 주장에 가장 큰 근거를 제시한 여성 과학자랍니다



아들은 와... 대륙이동설 알아!
공룡 멸종 이유 중 하나라며 반가워했고 여러 과학 용어들 및 마리 타프에 대해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정보를 찾아봤는데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하더라고요

이렇게 큰 업적이 있는데도 말이죠


아들과 여성과학자에 대한 생각, 편견도 이야기 해보고

세계지도를 만들어 서로 붙여보며 판 이론과 대륙 이동설도 이야기해볼 수 있던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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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폭포와 탐별 소원어린이책 7
정설아 지음, 신은정 그림 / 소원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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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초등도서 <거울폭포와 탐별>

아들이 읽기에는 약간의 당근이 필요한 책이었기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네요

흥미로운 부분, 아들이 좋아할만한 부분을 미리 살펴서 밑밥을 던지기 위해서죠!!!




제목을 먼저 살펴봤죠

거울폭포와 탐별

처음에는 거물폭포라고 생각했는데 거울폭포더라구요

그리고 탐별도 왠지 탐라국이 생각나서 혹시 배경이 제주도인가?

제주도 유명한 관광지 폭포들과 연관이 있나 했거든요

하지만 제대로 헛다리였습니다^^;



3남매 중 둘째인 두나의 이야기로

공부잘하는 언니, 막내라서 마냥 이쁨 받는 남동생 사이에서 혼자 미운털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돌을 꿈꾸는 초등학생 두나

주목받길 좋아하기에 학예회 때 본인의 장기를 살려 아이돌 춤으로 시선을 끌고 싶었지만

아역배우인 같은 반 친구, 주미에게 밀려 질투심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다 방 거울로 연결된 도깨비 나라에서 온 가비를 만나게 되고

도깨비 방망이로 본인의 소원을 빌기위해 모험을 떠나는데요

하지만 도깨비나라 지킴이 길달에게 들키게 되고 '탐'을 전달하면서 인간세계도 도깨비 세계도 위험에 처하게 된답니다



어렸을 때 가장 많이 듣던 이야기 소재가 호랑이와 도깨비였던 거 같아요

호랑이도 도깨비도 무섭게 묘사된다기 보다 어리숙한 허당미가 있어서 친숙한 느낌이 강했는데요

<거울폭포와 탐별>에서도 일반적 도깨비는 흥이 있고 놀기 좋아하고 인간을 경계하는 모습으로 비춰졌답니다

왜 인간을 경계할까....

바로 '탐' 때문인데요

본인의 장점은 바라보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거나 바꾸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만 크게 보고 욕심내는 마음의 불씨를 무서워 하는거죠




요즘은 엄친딸, 엄친아처럼 비교의 대상이 너무 많이졌죠

다양한 매체로 한번도 만날 수 없는 사람임에도 친근하게 여겨져 비교하고 그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남들은 쉽게 명성이나 부를 얻는 것처럼 보이고 말이죠

하지만 더 치열한 경쟁사회가  아닐까요?

보이는 것은 화려하고 부유해보여도 그 내면은 알 수 없고 쉽게 노출이 되는만큼  '말'이 비수가 되어 상처를 주는 사회가 되었잖아요






결국은 얼마나 올곧은 마음과 자존감이 있는가가 중요한 거 같은데요

주인공 두나 역시 탐으로 가득한 마음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을 한답니다

남 탓으로 가득했던 초반의 두나 모습은 안타깝기도 했지만 말이죠



아들에게 밑밥을 던지려고 읽은 책에 더 제가 몰입하고 읽다보니

어느새 아들이 기웃기웃!

무슨 책이야?

엑... 글이 왜이리 많아?라고 놀랬지만

도깨비 나라가 거울 너머에 있대!

탐별은 뭘까? 하나씩 질문을 하며

앞 부분을 같이 읽어가니 슬쩍 책을 받아가네요

그렇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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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3 : 인간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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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인간탐구보고서3

 

지금까지 기획되어 본 적 없는 신개념 과학동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뇌과학의 관점에서 인간을 탐구한다?
흥미롭지 않나요^^


기획부터 아들의 관심을 가득 받았던 초등도서가 어느덧 3권을 맞이했네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정재승교수님의 강연때 한시즌 10권, 5시즌까지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ㅋㅋㅋ
만약 그 기획이 맞다면 지금은 아주 첫걸음 수준이긴 합니다!!!


 

1권은 외모에 집착하는 인간의 심리를
2권은 인간의 기억력의 한계를 다뤘는데요
3권은 감정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했답니다

  


아우레인들과 지구인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점점 좁혀오는 외계인 의심 세력들 검은 양복 그들의 정체도 궁금해지는데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해야하나요?
요즘 저희집은 마피아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요 

마피아일때 뻔뻔하게 나 마피아야~~~!!! 라고 말하는 정곡법이 의외로 통할 때가 있더라고요
라후드도 당당하게 외계인이라며 선수를 치며 외계의 의심을받는 상황을 넘긴답니다


외계인임을 의심받지 않기 위해 천재이지만 조금 허술해지려고 하고
수련회도 가게 되는 아싸의 모습도 그려지고 말이죠
하지만 그럴수록 더 주목받고 인기인이 되어가는 아싸와

이런 아싸를 질투하는 준으로 위기를 겪으면서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펼쳐지는 3권이랍니다



 

아우레인들의 보고서를 통해 지구인들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하며 설명하는 것은 <인간탐구보고서>의 묘미죠
쓸데없이 걱정이 많은 지구인들

본인 감정에 휩쓸려 즐거웠다 슬펐다, 성질을 냈다 풀렸다하는 모습들이 이해되지 않는 아우레인들을 통해서 '감정'과 뇌의 관계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참견하길 좋아하고 인간의 심리
다른 사람의 재능을 부러워하고 군중 심리를 이용해 소문을 퍼뜨리는 행동들도 학교에서 겪어봤다며
자기도 인간이지만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 아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때 방해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아들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더라고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는 부록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1권에서는 뇌지도, 2권에서는 지구인 관찰 수첩 그리고 3권에서는 호르몬 지도가 들어있어요
유익하고 두고두고 봐도 도움이 되서 4권 '사춘기' 주제로는 어떤 부록과 함께 일지 궁금하답니다



호르몬 이름이 너무 어렵다는 아들!
다양한 감정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들을 보면서
다른 감정에는 어떤 호르몬이 영향을 줄지 지도를 보며 정리하고 생각해봤어요


  




질투하다, 사랑하다, 궁금하다는 감정일 들때 어떤 호르몬이 작용할지...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호르몬 지도를 보며 정리한 아들!!!
어려운 호르몬 모두를 기억할 수는 없지만 몇가지는 확실하게 알겠다며 저장해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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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몇명 스토리 2
윤종문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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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여러가지 창작물 중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B급 공포, 병맛 패러디를 제대로 보여주는 총몇명 시리즈 2권이 나왔습니다

본책과 더불어 총몇명 등장인물들의 인스도 포함되어 있네요
 
 

생각하면 으스스한 내용들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반전이 계속되고 있는 민모리 가족과 지인들
7편의 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유튜브에서 볼 수 없는 월간 아무말이나 복선 찾기 등은 책이 주는 재미인 거 같아요


  




1편 모리의 애착인형
아들은 여동생이 가지고 노는 바비계열의 인형을 아주 싫어하거든요
무섭다고 말이죠... 

정말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가끔 으스스함을 주기도 하는데요
인형이라는 존재가 마음의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서 공포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모리의 인형은 딱 봐도 비호감이긴 하지만요

살짝 사람얼굴 식물같은...만드라고라(만다리케)같은 느낌도 주는 거 같답니다



영상으로 보면 빠른 전개와 대화 그리고 적절한 효과음으로 놀래킴은 더 큰 거 같은데요
책으로 보면 상상을 할 수 있어서 더 무섭게 이야기를 전개시킬 수 있기에
영상과 책은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2편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얼마나 보고 싶어하던지
이미 유튜브채널에서 봐도 책과는 다른 걸 아니까 더 기다리나봐요
소장하고 싶은 병맛 매력인거죠





 

책을 다 읽고 나서는 1, 2편을 꺼내서 캐릭터들 그리기 시작하네요
총몇명 창작 패스티벌도 여는 거 같던데
다음에는 본인도 참가를 해야겠다며 뚝딱 주요 인물을 그리던 아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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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뽑은 전교 회장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56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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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뽑은전교회장

잘못 시리즈  신간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전교회장이다


얼마전 끝난 21대 총선
사전투표하러 가기 전 아들과 선거는 왜하는지
왜 꼭 참여해야하는지 등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번 읽은 책에서는 선거의 중요성보다는
후보의 마음가짐 책임 그리고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더 중심이었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하여 <또 잘못 뽑은 반장>, <잘못 걸린 짝>, <잘못 걸린 선생님>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동화 ‘잘못’ 시리즈답게
엉터리 공약으로 전교 회장이 된 금동기의
책임감, 자신감을 알아 가는 이야기랍니다


어린이 선거를 겪어보진 않았지만
치열하다지요?
현실감 있는 소재 속에 적절한 주제의식을 담아내고있기에 있기있는 시리즈인가봐요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금동기 스스로 노력하고 책임지는 모습이아들은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에게 반장이나 회장에 출마한다면
어떤 공약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나는 안하고싶은데!!!

쿨하게 대화가 마무리되서 조금 허무했지만
진실됨 성실함 그리고 스스로를 성찰해보는 마음에 대해서는 얘기해 볼수있던 중학년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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