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5 : 핼러윈 유령을 찾아라! - 브라운앤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5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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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포함 어떤 사건도 척척 해결하는 레너드

이집트 피라미드 폭발 사건에서 놓친 수상한 남자의 노란 스카프를 보며 생각에 잠기는데요

꿀벌에 이어 새로운 단서, 노란 스카프 생각의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잭오랜턴이 뉴욕 거리에 출몰하여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해서

해결하기 위해 룰라송 요원과 함께 분장을 하고 사건의 중심으로 향한답니다

많지 않은 글과 올 컬러 삽화

여러 가지 플레이 페이지도 큰 재미를 주지만

곳곳에 숨겨있는 미스터리한 현상, 사건, 인물(?)이 소재이기에 스토리 자체의 매력이 대단한 <비밀 요원 레너드>인데요

5권 속에는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잭오랜턴과 도플갱어의 사건을 추적하는 레너드가 있네요




아이들이 참 핼러윈 좋아하잖아요

어린이집에서 핼러윈을 챙길 때 좀 어이없기도 했거든요

우리나라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아이들을 비롯 젊은 사람(?)들이 즐기고 챙기는 날이 되었더라고요

이왕 즐긴다면 핼러윈의 유래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레너드가 잘 소개해 주어서

핼러윈이 켈트족의 풍습이라는 사실

지금과 달리 켈트족은 1년이 12달이 아닌 10달이라고 생각해서 한 해의 마지막 날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악령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분장한 풍습이 축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이해하니 또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분장한 사람들이 가득한 센트럴 파크 속에서

잭오랜턴이 있는지 살펴보고 어떤 분장들을 하며 축제를 즐기는지 이야기하며 한 장에 그려진 삽화를 숨은 그림 찾기처럼 집중하며 보게 된답니다

잭오랜턴을 추격하며 만난 주택가 그림을 보면서는 해리 포터의 숨겨진 마법 집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고요

혼자 조용히 '주문'을 외워보며 주택과 주택 사이의 마법 주택이 나오지 않나 상상해보기도 했네요

핼러윈 음식들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기도 하고

잭 영감님과 관련된 일들도 읽으면서 좀 더 깊고 확실하게 핼러윈을 레너드와 함께 알아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AI 기술(드론)까지 도입해서 수상한 정체를 본격적으로 추격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이 생기더라고요

얼마 전 아이들이 즐겨 보는 '신비 아파트'에서 도플갱어 편이 나왔는데요

도플갱어 모습이 으스스해서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봤거든요

역시 귀신을 다루는 이야기는 무서울수록 오싹할수록 재미있다네요^^

레너드는 워낙 그림체가 귀엽기 때문에 소재가 아무리 미스터리하고 무서운 존재들도 사랑스러운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죠

5권까지 이어지면서 여러 사건들

갓파, 늑대 인간, 파라오, 잭오랜턴까지 단순히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를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점점 레너드의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늘 마지막에 더 궁금증을 자아내며 끝나는데요

6권에 구미호가 나오기도 해서 더욱 다음권이 보고 싶다는 우리 집 남매였답니다




책 속에는 이야기와 관련되는 스티커가 들어있는데요

일부는 책 속에 활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1권 속에 있던 탐정 수첩을 정리하며 사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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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광물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9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마쓰바라 사토시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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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3권의 주제는 '광물'이랍니다

아들은 우주, 원소보다 가장 캐릭터와 잘 맞을 거 같다며 읽기 전부터 호감도가 높았던 책이랍니다

지구에서 만날 수 있는 암석을 구성하는 '광물'을 캐릭터로 표현해주고

광물의 색, 단단함처럼 주된 특징을 비롯해서 광물의 쓰임새까지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어요




광물을

보석, 인간 생활에 도움을 주는, 인간의몸에 쓰이는, 인간을 즐겁게 해주는 광물

총 4가지로 나누어서 30가지를 다루고 있는데요

아들은 광물이 이렇게 많았냐며....(사실은 책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광물도 많은데 말이죠) 놀라워 하더라고요

아이의 생각주머니에 '광물'은 보석류라고 범위가 좁게 잡혀있었던 거 같은데

그 범주의 확장이 책을 읽고 일어났답니다

가장 기본, 광물이란?

광물의 정의부터 생성, 굳기 등을 설명해준답니다

모스경도 오랜만에 저도 추억소환했네요

활석방형인황석토강다

활석-석고....-다이아몬드만 기억이 났지만 말이예요

굳기와 함께 경도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경도는 저도 낯설었네요

지구상 광물은 5100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보석이 되는 광물은 100여종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보석 광물, 다이아몬드를 시작으로 유명 보석 광물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어떤 광물들이 모여 어떤 암석이 되는지

그 암석은 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순차적으로 단계를 높여 복합적인 과학 지식을 알게 해준답니다

비싼 돌, 그냥 돌이 아니라 광물의 역할을 알게 됨으로써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낸답니다

캐릭터와 놀았을 뿐

과학 지식이! 개념이! 쌓일 뿐

뿐뿐 과학 도감 매력적이지 않나요

다양한 광물들의 매력을 캐릭터로 느꼈기에

책을 읽고 급하게 자기 방으로 사라진 아들

혼자 오랜시간 꼼지락꼼지락 쓱쓱쓱쓱 그리더니 보여주는 그림

책 속에 나온 30개의 광물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아모아 단체사진을 그림으로 그려주었네요^^

3, 4학년 교과 과정과도 연결지어 학습 가능해서

배운 내용을 되새겨보고

다른 어떤 광물보다 캐릭터가 본인 스타일이라서 '적철석'이 가장 좋다던 아들

다음 뿐뿐 과학 도감 주제는 무엇일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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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1 - 한국사의 시작, 선사 시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1
설민석.서지원 지음, 조병주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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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른들 모두의 역사 선생님, 설샘의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역사 고민 상담소?

어떤 역사 고민을 선정해서 풀어낼지 제목부터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프리뷰를 보고

목차를 보면 더 의구심이 들어요

캠핑을 갈 수 있을까?

연애 대작전!

내가 반장이 될 수 있을까?

일상에서는 할 수 있는 고민들이지만 이 고민과 한국사와는 어떻게 연결이 될지?

순간 초등 한국사 책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자기 몸만 깔끔쟁이 해찬이는 캠핑이 공포가 되죠

캠핑이란 불편함을 느끼고 의외의 상황을 대처하는 것을 배우는 거라고 하는데요

해찬이는 그걸 견딜 자신이 없는 거죠

그런 해찬이의 역사 고민 처방전! 매일 캠핑 같은 생활을 한 구석기를 맛봐라!

황당하기도 하고 이렇게 역사와 엮나 싶어서 웃음이 났답니다

구석기의 삶을 보여주고

구석기에 살던 흥수까지 등장하며 구석기의 삶이 동화로 펼쳐진답니다

사냥을 위한 무기, 뗀석기를 설명하고

한바탕 정신없이 구석기의 생활을 설명해 주고 난 뒤 해찬이의 반응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도 이야기 마무리 부분에 나오는데요

숨은 그림 찾기처럼 다양한 찾기 활동을 통해 역사 복습이 재미를 더한답니다

깨알 팁!!!

구석기 소년 흥수는 두루봉 동굴에서 아이의 유골을 발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역사 이야기로 일상 고민을 해결하는 스토리텔링 한국사가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접근으로 한국사 동화 한 편을 읽는 느낌이 드는데요

재미난 이야기와 정보 페이지로 초등 필수 한국사 지식도 얻고

활동 페이지와 마무리 퀴즈로 재미있게 정리하고

한국사-세계사 비교 연표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알차게 초등 한국사 선사시대를 정리해 볼 수 있었답니다

인류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구석기 시대

250만 년 ~ 1만 년 전까지 지속되어온 시대에 인류는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었고

신석기 시대의 정착 생활과 유물을 통해 생활상을 살펴보고

청동기 시대의 계급과 급변한 생활상들을 보며 변화의 물결을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고인돌 하면 떠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탁자식 고인돌 만드는 법을 보며 궁금증이 해결되었다며 관심을 보였답니다

워낙 다양한 설쌤 책들이 있고 형식도 다양해서 또 다른 형태가 나올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하게 초등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어서

발상이 전환을 맛보았다고 평하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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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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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데요

따뜻한 차 한잔 같은 책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시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호승 시인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책장에 있어요

가끔씩 꺼내서 읽게 되는데요

1972년 등단, 시력 48년을 맞는 일흔의 정호승 시인은 시와 산문은 '한 몸'이기에 시와 산문이 함께인 책을 소망해왔다고 하는데요

시인이 직접 가려 뽑은 시 60편과 그 시에 관한 이야기들, 추억의 사진까지 모두 담은 '시 산문집-<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출간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추억도 가득한 (고) 김광석 <부치지 않은 편지>가 정호승 시인의 시인 줄 처음 알았네요

시가 노래 가삿말이 되는 경우는 알고 있었지만

정호승 시인의 많은 시들이 노랫말이 되어 불렸더라고요

특히 <부치지 않은 편지>는

과방에 가면 꼭 누군가 있었고 한편에 있는 기타를 잡고 '민중가요'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열기가 후끈

그렇게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고

어느 순간 <부치지 않은 편지>가 선곡되고 같이 부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

지금도 들을 때마다 먹먹해지는 노래였는데 노랫말이 시였다니

그리고 박종철 열사의 시대적 죽음을 생각하며 쓴 시였다는 사실을 산문을 통해 읽으니

그래서 그랬구나

그래서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먹먹했구나... 안타깝고... 쓸쓸하고... 아팠구나 이해가 되더라고요

시에서 노래로 전해지는 마음을...

시를 쓴 배경 추억을 산문으로 읽으니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답니다

다시 꺼내든 정호승 시인의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시집 제목에 끌려 구입했을 때 당연히 시집 제목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제목의 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시집 제목은 <수선화에게>라는 시구절이라서 의외다 싶었는데요

수선화의 연노란 빛이 인간의 외로움의 색으로 느낀 정호승 시인의 생각이 담겨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바닥에 대하여(바닥은 감사의 존재다)

김수환 추기경의 기도하는 손(노점상 물건값 깍지 말라)

등.. 시와 산문을 읽으며

요즘처럼 더 각박하고 어렵고 답답한 삶에 희망을 전해주는 글귀가 추워지는 겨울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정호승 시인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임종을 보지 못했다며...

글 곳곳에 미안함이 옅어 보였는데요

<아버지의 마지막 하루>와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를 읽을 때는 울컥한 마음이 들었어요

잘 자라 우리 엄마!

첫 구절에서 '헉' 터져 나오는 감정

딸이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딸을 키우는 엄마가 된 지금의 모습과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초2 딸은 아직도 자기 전 품에 쏙 들어와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토닥토닥해달라고 해요

자연스럽게 등을 쓰다듬으며 심장소리에 맞춰 토닥이며 '자장 자장 우리 아가' 읊조리는데요

자장 자장 잘 자라 우리 엄마라고 상대를 바꿔 부르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고요

포근하고 행복한 꿈을 꾸라고 불러주는 자장가인데

대상을 바꿔 부르니 왜 '죽음'이 먼저 다가오던지...

시 뒤에 나오는 산문을 읽으니...

정호승 시인은 이 시를 죽음을 위한 자장가로 썼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역시... 나도 그렇게 전해졌구나 싶어 약간의 소름도 돋았는데요

마음을 움직이는 시와 산문은

제 삶을... 나의 가족을... 나의 친구들을 돌아보게 하더라고요

시와 산문은 한 몸이지만

산문을 읽고 시를 읽어도 좋고 순서대로 시를 읽고 산문으로 읽어도 좋은 책

60편의 시를 저자가 묶어놓은 4개 묶음으로 읽어도 되지만

목차를 보고 마음 가는 대로 읽어도 좋은 책...

오랜만에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되어

시를 통해서 나를 비추어보고

산문을 통해서 나를 채워보는 시간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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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페이커 who? special
오기수 지음,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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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라고 하면 여전히 긍정보다 부정의 시선이 많은데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했고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이 해결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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