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씨앗 아빠 씨앗 -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파랑새 그림책 166
티에리 르냉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권순영 옮김 / 파랑새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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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어디서 태어났어?
나 역시 어렸을 때 종종 묻곤 했던 질문이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의 답은 "다리 밑에서 주어왔어"
그 말이 왜 이리 서럽던지 울었던 기억은 덤으로 말이다

그 질문을 내가 엄마가 돼서 아들에게 듣는다
부모님 세대와 똑같이 답을 해주진 않았지만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해하지 못했어라는 표현을 했었더랬다

뭔가 돌려돌려 포장해서 말해주어서도 안되겠지만
직접적으로 알려주기에도 난감하고 왜 내가 쑥스러운 건지...

초2 아들과

진지하게 그러면서 으아악 소리도 한번 질러주며 본 성교육 그림책

전 부끄부끄했지만 아들은 의외로 덤덤하게 그리고 매우 신기해하면서 봐서

역시 엄마의 선입견이 있구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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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 - 제2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사회와 친해지는 책
이남석.이규리.이규린 지음, 김정윤 그림 / 창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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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전시회나 미술관은 종종 가지만

박람회는 가본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근처에 큰 규모의 전시회장이 있어서 종종 박람회가 열리는데도 말이죠

정작 저는 가서 좋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얻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재미없어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망설였는데요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 책을 보면서

 

일상 속의 디자인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공감과 애정이 더해진 디자인의 세계를 보며 디자인 박람회가 열린다면

같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설계로 시선을 끄는 장소도 많기에

아이와 검색을 통해 계획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남매가 설명사와 더불어 디자인 박람회를 보고 느끼는 과정을

현실감있게 하지만 어렵지 않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의 자극을 받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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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9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서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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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왕, 발명왕, 로봇왕 익숙하시죠?
주니는 실험왕보다는 발명왕을 좋아하고
보물 찾기보다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하더라고요

이것도 취향과 연령에 따른 변화가 있나 봐요~~~!!!
어렵다 하면서도 재미있다 하고
이해가 안 된다 하면서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어느새 아는 척을 하는 수준까지 오르는
서바이벌 과학만화 시리즈!!!

흥미로운 줄거리와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 그 속에 과학 상식, 정보도 충분히 전달이 되어서

아이가 집중해서 보는 책이랍니다

 

책 중간중간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은
과학 상식 코너로 보충이 되어 있어서 정보를 전달해주는데요
처음에는 글 많은 설명 부분은 건너뛰고 만화 부분만 읽다가
다시 반복해서 읽을 때는 꼼꼼하게 읽더라고요
한 번에 후루룩 읽히는 학습만화

하지만 한번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읽고 또다시 펼치면
얻어지는 정보와 재미가 참 크답니다
그 재미를 초2 아들은 이미 느끼고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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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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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가 된 아들
입학할 때 아껴아껴(?) 하루에 3-4장씩 아이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도서
아홉 살 마음 사전
아들과 같이 읽으면서 도움도 많이 되고 아이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인데요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네요

마음 사전과 마찬가지로 함께 사전은
아이들은 추상적인 단어, 표현을 어려워하잖아요
이미 알고 있는 단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하는 건 더더욱 어렵고요
그런 단어들을 상황을 빌어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더라고요

예를들어

달래의 경우 뜻을 보고 상황을 읽어보고 다시 되물어요
아들에게 달래의 다른 경우가 뭐가 있을까 물어보니
요즘 신비아파트에 빠져있는 아들
동생이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하면 집안 불을 모두 켜주는 거라네요... ;;;;

 

그렇게 맞는 상황을 생각하게 하다보니 하루에 3-4장씩 읽으면 더 이해가 빠르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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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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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 에드윈왕

초콜릿을 백성들에게 주는 것을 좋아하는 어린왕

하지만 저금통 잔고를 걱정하는 어른 질 장관의 잔소르를 늘 듣게 되는데요

어느날
저금통에 잔고가 텅텅 비면서 위험이 다가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웃나라 사악한 너비슨왕은
그 틈을 노려 마을 사람들에게 에드윈 왕에 대해 험담을 하고,
소를 무시무시한 용으로 변장시켜 저주가 내려졌다고 거짓말도 하죠
그렇게 시작된 에드윈 왕의 모험
두둥!!!

에드윈 왕은 다시 왕궁을 되찾고,
마을 사람들에게 평화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요?

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동심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이에요
황당하고 유쾌한 유머로 즐거움을 주는 빤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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