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둘째가 보기에 참 좋은 책이었어요여전히 책을 보다보면 아래쪽으로 살짝 집어 넘기다가 찢어뜨리기 일쑤인데요유아책답게 딱딱한 하드커버, 하드지라서 안심하고 보기 편했어요요즘 날이 춥다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그래도 찬바람을 적절하게 맞는것이 더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잖아요펭귄과 친구들이 노는 모습에 바로 눈사람을 만들자는 딸대신 신문지를 뭉쳐 아이들과 놀았는데요...눈눈이 소복히 내리면 펭귄과 친구들처럼 신나게 바깥놀이 하며 겨울을 즐겨야겠답니다
어릴적 크리스마스를 떠올려봅니다마냥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며 잠들었던 밤을 기억합니다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설레며 지새울 크리스마스 이브그 기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예요순수하게 착한 일을 해야한다 믿고그마음을 산타할아버지가 알아주길 바라는 아이들!하지만 열심히 착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면 걱정스럽고 슬픈 아이들!투명한 아이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동화책루루의 첫번째 크리스마스!가족이라는 울타리로 행복한 성탄절을 준비하기에 앞서 아이와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괜찮은 육아 상담서 <우리아이괜찮아요>를 소개합니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아주 두꺼운!
육아서인데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삐뽀삐뽀119 소아과>처럼
아이들의 상황을 보고 그때그때 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우리아이괜찮아요>는 첫페이지부터 읽기보다는
소제목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부터 읽는 걸 권해요
사례를 통한 질의응답 형식이기에 읽다보면 많은 페이지가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거든요
저역시 소제목을 보면서 유치원 상담과 맞물려 우리 아이에 대한 궁금증
부족하다 여긴 부분을 선생님과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했던 주제들을 먼저 펼쳐 읽었는데요
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버스와 고무바퀴는 어느날 빨리 안달린다고, 너무 무겁다고 서로 불평을 늘어놓다가
결국은 고무바퀴가 떠나버려요~~~
버스는 고무바퀴 대신 다섯번째 바퀴를 찾아
수박, 농구공, 털실, 지구본 등... 동그란 여러 물체들을 사용해보지만
버스의 무거움을 견디지 못해
다 망가져 버리죠
버스는 결국 고무바퀴의 소중함을 알고 다섯번째 바퀴는 더이상 찾지 않고
오랜 친구 고무바퀴를 부른답니다
여전히 티격태격 하는 버스와 고무바퀴지만 둘은 신나게 달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