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도서로 추천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9이라는 숫자는 변화인거 같다

나역시 29에 싱숭생숭했고 그래서 큰맘 먹고 유럽여행을 떠났던 거 같다

평생의 꿈을 가로막는 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인 거 같아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그저 그런 삼으로 끝나겠지

라는 책의 글처럼

30대가 되서 나는 안정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거 같고...

지금은 그래서 다시 한걸음 첫발을 내딛지 못하고 주저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년계획을 새우는 1월...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기 좋은 책 같다

응답하라 나의 20대

술꾼도시처녀들 1
미깡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두번의 출산으로 즐기던 술도, 적지 않았던 주량도 줄어든 저이기에...

이 에피소드가 참 웃프네요^^

술을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좋은(술꾼들이 늘상 하는 말인가요^^)

여러가지 추억이 되어버린 에피소드까지! 저의 20대가 생각나서 보면서 아련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그러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면서 힐링이 되었네요

편안하고 가볍게 읽었지만

결코 가볍게 흘릴수는 없던 술꾼 도시 처녀들!

응답하라!!!^^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영어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 아이의 평생을 생각하는 영어교육법
이보영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12월

영어 전문가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이름, 이보영 선생님

친근하기도 하고 자녀분들도 외국어에 능통한 것을 본적이 있어 어떻게 하면 아이가 외국어를 잘할까? 의문을 품곤 했답니다

결론은 티칭이 아닌 코칭

아이의 수준과 성향을 파악~ 즐겁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는 영어교육이 되어야 한다네요

결론을 알면 시시할 수 있지만

늘... 행동하기가 어렵고 실천하기가 힘든거겠죠!

총 파트 4개 중 3번째 파트에서 티칭이 아닌 코칭이 될수 있는 실제 방법을 알려주기에

저 역시 아이와 보다 즐겁게 그리고 무리하지 않고 영어를 접근 하도록 스스로 코칭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

예비초등1 학부모들의 지침서

초등 1학년 365일 - 선생님이 꼼꼼하게 알려주는
이현진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12월

1부에서 3부까지

입학전 12월부터 겨울방학전까지 필요한 것들에 대한 대답

초등1학년 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학부모의 자세를 비롯하여

꼭 알고넘어가야하는 학습부분과 부모십계명까지

알차게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느낌이 강한 육아서였답니다

내년에 바로 학부형이 되는 시기는 아니지만

읽으면서 6-7세에 보다 더 강조하고 아이 교육을 위해 방향을 제시해주어서 좋았답니다

책 중간중간 아이들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저자의 말처럼 초1은 사고가 활발한 시기이고 공부에 대한 압박이나 부담을 줄 시기는 아니지만

독서나 기본 연산처럼 꼭 챙겨야하는 학습 등을 놓치지 않게 잡아주어 나중에 아이가 공부를 하려할때, 시작할때 어려움 없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 어휘 암기가 아닌 토익사전으로

유스타 토익 어휘 1200 마스터 ㅣ Ustar TOEIC 유스타 토익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오랜기간 영어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손놓고 지내다

다시 학구열이 불타 토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영어 공부를 하는 것보다 시험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신청하고 나서 감도 없고 막막함이 크게 다가오는 순간, 선택한 책!

처음에는 단순히 요새 토익 트렌드, 어휘들을 알아보고자 했지만

보다보니 저자의 말처럼 토익사전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거 같습니다

알파벳 순으로 어떤 상황에서 이 단어가 쓰이는가를 알고 싶을때 찾아서 보게 되고

다양한 파생어와 구문을 살피면서 볼 수 있는 책이기에

보다 깊고 토익뿐만 아니라 실무 영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느껴져서

신랑과 같이 보는 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