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추억의 놀이 대작전 1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비밀요원 레너드 추억의 놀이 대작전 1
한리라 지음, 퍼니툰 그림 / 아울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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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프렌즈 캐릭터 레너드!

과학 X파일, 우리말 사무소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네요

탐정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을 매개체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놀이 스토리북이랍니다




1권의 놀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민첩함과 순발력 그리고 중심 잡기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랍니다


<비밀 요원 레너드>와 마찬가지로 <비밀 요원 레너드 추억의 놀이 대작전> 역시 초등 저학년 도서로

쉽고 짧은 글밥으로 책 읽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와 올 컬러북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 탐정의 역할

사건의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기 위해서는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요

관찰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 재미 보장이죠




<비밀 요원 레너드 추억의 놀이 대작전>은

2024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체 활동 시간이 늘어난 것을 반영하여

추억의 놀이를 통해 초등 교과 과정 속 지식을 전달해 준답니다

운동장에서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고

책에서도 소개했듯이 '무궁화 꽃'아 아닌 다른 꽃으로 대신할 수도 있고

뛰어가다 멈추는 것이 아니라

'00꽃'을 흉내 내는 등 변형도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참신한 표현 능력도 알아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스마트폰, 미디어 노출로 손가락 움직임만 많이 늘어나고 발달하는 아이들이

소근육보다 대근육을

실내보다 실외에서

혼자나 비대면이 아니라 여럿이서 대면으로

<비밀 요원 레너드 추억의 놀이 대작전>을 읽으며 저절로 전통놀이를 하고 싶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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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17 - ‘빛의 거인’과 ‘어둠의 드래곤’ 뼈뼈 사우루스 17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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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다른 공룡책과는 다른 뼈대로 공룡을 표현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뼈뼈랜드에 살고 있는 어린 뼈뼈사우루스 베베, 토푸스, 고니

매번 슬기롭고 용기롭게 모험을 즐기고 위험을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인데요

이번에는 거꾸로 랜드에 위험이 닥쳤다는 두지 박사의 부탁을 받고

7권에 이어 또다시 거꾸로 랜드로 향한답니다

그곳에서 만난 어둠의 드래곤, 기간트 뼈뼈 다크 사우루스

오랜 시간 봉인되었던 드래곤을 두지 박사의 실수로 풀려나게 되고

다시 봉인하기 위해서는 빛의 거인을 깨워야 하는데요

베베와 그 친구들은 고대인의 비밀을 풀어내며 거꾸로 랜드의 위기를 구할 수 있을까요?




뼈뼈 사우루스는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게임 공략집처럼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 포인트죠^^

(공룡책 동화지만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 느낌!!!)

17권에 등장하는 어둠의 드래곤과 빛의 거인에 대해서도

비밀을 하나하나 말풍선으로 알려준답니다

비록 뼈대로만 보이는 뼈뼈사우루스지만

원래의 모습이 충분히 상상이 된다는 점이 흥미로운 거 같아요



중간중간 퀴즈도 풀어보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배경이 겹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전에 읽었던 내용도 생각하면서 보던 딸이었답니다

무엇보다 고니 박사가 어둠의 드래곤의 봉인을 풀어버렸는데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책임을 지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더라고요

하지만 왜 거꾸로 랜드에 있는 뼈뼈 사우루스들이 고니 박사를 책망하지 않는지는

함께 동봉된 (초판한정) 특별 별책 만화에 나와있는 점이 세심하다며 웃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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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미래엔그림책
휴 루이스 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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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그림책은 표지부터 심플

뚱해보이는 펭귄의 표정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책을 펼치면 저자가 또 특이하게 "우리의 할아버지들에게"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어서

한층 궁금증을 주었답니다



동화책 읽어주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느리게!!! 인 거 같아요

솔직히 그림책은 몇 분 컷이잖아요

그냥 휘리릭 넘기면 끝나지만

한 장 한 장에 그림에 담긴 느낌을 같이 보고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중요한 거 같아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은 미술을 하는 아들에게는 색감이 강하게 다가왔다고 하더라고요



어둠이 짙게 깔려있는 얼음의 땅

행복한 펭귄이 아주 많이 무리 지어 있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어마어마하게 시린 하늘, 얼음의 땅이라는 느낌을 주는

푸른 계열이 차갑게 다가온답니다

그래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이겨내기 위해 저렇게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모여있는 거겠죠

다들 그렇게 그 추위가 당연한 듯!

익숙한 듯! 있지만

주인공 펭귄은 눈을 반짝 뜨고 이 상황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떠나죠~~~

엉뚱하고 펭귄의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펭귄의 무표정한 듯 동그란 눈이

재미를 더해주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단순함이 주는 몰입과

그림책으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

그리고 단순한 그림체와 내용이 주는 유쾌함과 재미를

동화책 읽어주기로 느껴보세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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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언니 1 옐언니 1
라임스튜디오 그림, 이오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옐언니 원작 / 아울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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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명에서도 느껴지는 노랑 노랑~~~ 상큼, 발랄함을 보여주는 옐언니의 코믹북이 출간되었답니다

다양한 주제의 숏폼과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그중 옐언니가 1인 다역으로 선보이는 학교 로맨스 코미디 상황극인 <잼민의 사랑>을

기본 스토리로 초등학생 일상과 생활 꿀팁을 다루고 있는 코믹북이에요



특히 옐언니 1권에서는 <신학기 고민>에 대해서 보여주는데요

어느덧 한 달이 지나면 신학기가 되기에

더욱 공감,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주제겠죠



신학기 친구 고민, 담임 선생님 고민

그리고 6학년이기에 초등학교생활을 마무리하고 중학생을 준비하는 변화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걱정거리가 있을 거예요


옐언니의 고민 상담소라면 시원하게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겠죠^^




최예서(옐언니)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하며 정말 새로운 곳, 옐린초에서 새 학기를 맞이하게 돼요

인싸력을 앞세워 당당하게 교실에 들어섰지만 긴장감 백배...

주변 친구들에게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영상 창작 대회가 열리고 조별 과제까지...

어떻게 예서는 슬기롭게 대처할까요?




학교생활 중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이야기 사이사이 옐언니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답니다

새 학기 증후군을 판별하고 나의 상태를 파악 후 해결할 수 있는 비법 소개

자기소개 레시피로 친구 사귀는 방법

발표 울렁증을 이겨낼 수 있는 처방전

옐언니의 영상 촬영 노하우까지

알찬 조언이 담겨있는 옐언니~~~ 코믹북입니다




참참참!

책 속에 옐언니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가 있더라고요

옐린이들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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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일공일삼 110
신동섭 지음, 오승민 그림 / 비룡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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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역사 동화상 수상작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비룡소 역사 동화상은 역사적 배경과 상황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담긴

역사소설이라 흥미로운데요




세종 10년 3월 10일

평안도에서 검은 여우를 잡아서 바치니, 상립원에서 이를 기르라고 명하였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39권-

이 기록으로 1428년 조선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정말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해요^^)




세종 10년, 압록강을 배경으로 검은 여우, 까매를 비롯 동물들과 교감하며 살고 있는 소년, 타내

명나라의 조공할 살아있는 검은 여우를 찾으면서

타내와 까매는 위험에 처하고

어머니를 호랑이에게 잃고 그런 호랑이 사냥으로 오랜 시간 떠나있던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준

까매를 지키기 이해 깊은 숲속으로 달아나는 타내는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은

거친듯하지만 자연의 생동감이 전해지는 오승민 작가의 삽화가 책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고학년/청소년 소설이랍니다




소설을 읽으면 약하고 소외된 생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답니다

사람답다(?)는 정의에 대해서도 말이죠~~~

사라지지 않는 차별과 혐오의 시선들

세종 시대에도 지금도 변하지 않는 사회적 아픔이지만

그 속에서도 가치와 올곧음을 가지고 묵묵히 걸어감을

가슴에 담게 되는 묵직한 역사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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