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90 한권으로 끝내자
Ueda Ichizo & Ishii Takayuki 지음 / 제이플러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영어의 달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학장을 역임한 우에다 이치조이다.


그는 26년간 영어의 달인을 다수 키워냈다.





해커스 퍼렁이 뻘겅이처럼 그렇게 두꺼운 책을 봐도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이 책 제목대로 한 권만으로 900점도 아니고 990점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들었다.





책은 300페이지 분량의 얇은 일반 책 사이즈이다.


일단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이 없는 크기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은 기초부터 문법 전체를 망라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점수가 있는 사람들에게 요령과 마지막 정리를 도와주는 책이다.





전에 “김대균의 답이 보이는 토익” 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그 책보다는 오히려 얇지만 점수대별로 수준별 문제 난이도를 조정해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이 어느 정도 점수대인지 대략 파악이 가능하다.





점수 향상 비법과 분야별 어휘력 향상을 위해 분야별, 파생어별 퀴즈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이후 바로 Part1부터 Part7까지 각 Part별 만점 공략법과 연습문제들로 이루어져 있고, 각 연습문제마다 토익점수대로 난이도도 같이 알려준다.


물론 CD도 같이 제공되어 L/C문제도 실제와 같이 풀 수 있었고, 본 시험보다는 조금 빠른 속도로 녹음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토익책이 그 큰 사이즈로 일단 부담을 느끼게 하는데, 이 책은 작은 사이즈로 편하게 다가와 그런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나라 저자들도 보다 다양한 내용보다 다양한 사이즈의 교재를 만들어 보다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현재 시중에는 단어집 말고는 이런 크기의 책은 없는 것 같다.





출장길에 들고 나가 천천히 보다 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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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존 - 상위 1% 소득자로 가는
진 베델 지음, 김순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자문 컨설팅 그룹 ‘시그너처 코칭’의 공동 창립자인 진 베델이다.


그는 뉴욕대 강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스스로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로를 바꿨다.


이후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고 3개의 기업을 창업하고 스스로 인정하는 최고의 성공을 이루어냈다.


 


이 책은 커리어를 관리하기 위한 지침서이다.


취업도 어렵다 보니 그럭저럭 취업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현실에 맞춰가야 하는 요즘 한번쯤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성공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성공을 위해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7가지 전략과 5가지 실행법을 알려준다.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석세스 존으로 가기 위한 7가지 전략


1.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마라
커리어 관리방식에 따라 4가지 인간형(열 추적 미사일형, 탐색자형, 표류자형, 토사구팽형)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끊임없이 지향하는 열 추적 미사일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2.     나만의 석세스존을 찾아라
OSZ(Outstanding Success Zone)에 들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정말 잘하는 일, 경제력이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일의 교집합을 찾아라.


3.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해라
가능하면 수익과 직결된 일을 하고 상위 1퍼센트 소득자에 걸맞도록 자신을 포장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경험을 쌓는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축적해라.


4.     홈런을 칠 수 있는 회사를 찾아라
회사가 정한 연봉 한계에서 벗어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없다면 빠져나와야 한다.


5.     계획대로 이행해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기대치를 높게잡고 개인의 성과를 계속적으로 측정해라.


6.     주인의식을 가져라


7.     파멸의 길로 들어서지 마라


 


전략을 실천해라


1.     자기 커리어의 코치가 돼라
퇴직할때, 10년후, 5년후, 1년후, 3개월후,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자.


2.     성공의 장애물을 뛰어넘어라
무능한 상사, 잘못된 회사정책 등 장애물은 많다. 회사를 다니는 것은 극기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


3.     만족스럽지 않은 현재에서 벗어나라


4.     함부로 창업하지 마라


5.     석세스존으로 가지 위한 추가질문


 


그럭저럭 사는 것과 정말 내가 스스로 성공했다고 인정하는 삶을 위해 사는 것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같은 일을 하고 있어도 하늘과 땅 차이 만큼 다를 것이다.


책의 내용에서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크게 도움을 받진 않았으나 최소한 지금 스스로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할 계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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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생로병사의비밀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강희철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KBS 건강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을 책으로 엮었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TV의학 매거진으로 2002년 10월 방송을 시작했다.


허완석 CP가 그간 거의 10년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건강한 삶의 정보를 제공한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었다.


 


물론 10년간의 방송량이 단지 책 한 권에 다 들어오지는 않아 시청자들에게 가장 화제가 되었던 내용과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먼저 심장/혈관부터 뼈, 간, 소화기관, 호흡기관, 눈 등 15개의 chapter에 걸쳐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방송화면 자료가 곳곳에 배치되어 시각적으로도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한번에 다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방송에 소개되었던 다양한 사례자들의 이야기로 해당 질병이 보다 가깝게 느껴졌고, 박스창으로 관련 전문의사의 의견이 소개되어 신뢰성을 높였다.,


 


이 책을 잡자마자 가장 관심이 있었던 체중, 탈모, 척추 등에 대해 먼저 읽었다.


모든 대중적인 질병에 대해 자가진단법, 치료법뿐만 아니라 예방법, 특히 운동요법이나 식이조절법은 큰 도움이 되었다.


 


가정 상비약처럼 서가에 마이클 로이젠의 내몸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이 책이 그 역할을 대신 맡게 될 것 같다.


 


중간중간 건강을 위해 15분 순환운동, 치매예방 손가락 운동법, 복식호흡법 등을 소개하고 인삼, 양배추, 블루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무척 유익했다.


 


방송 10주년 기념으로 이 책이 나왔는데, 방송도 방송이지만 책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권, 3권도 계속해서 기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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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02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멘사 창의력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존 브렘너 지음, 권태은 옮김 / 보누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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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의 핵심 멤버인 존 브레너가 만들었다.


멘사는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위 2%이내 즉 IQ 148이상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한국의 멘사코리아는 1996년에 만들어졌고 현재 40개국 10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단순 퍼즐 책이 아닌 나름의 스토리를 가진 퍼즐 책이다.


세기말 인공지능 컴퓨터 에이드리언 스미스가 만들어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에이드리언은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쳐든 독자의 육체를 빼앗고 독자의 의식을 가상현실 속에 가두었다.


그 가상현실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퍼즐을 풀어야 한다.


 


순서대로 퍼즐을 풀면 다음 퍼즐을 찾아가는 힌트를 제공하고 처음부터 한장한장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페이지를 앞뒤로 힌트를 통해 미로에서 출구를 찾아가듯 풀어야 한다.


 


케이지서방의 내셔널 트레져라는 영화와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 같은 소설이 생각난다.


그 책이나 영화에서도 다른 단서를 찾기위한 단서를 찾아가다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이 퍼즐책이 바로 그런 재미를 주고 있다.


 


하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표적으로 첫번째 5개의 우주선 중 모양이 다른 우주선을 찾는 문제에서 모양이 다른 우주선이 2개가 있어 처음부터 혼란스러웠다.


 


처음 문제부터 오류가 있어서 그런지 책의 전체적인 완성도에 신뢰가 떨어졌다.


 


개정판이 나올지 모르지만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 소설에서 오타는 의미상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퍼즐책에서 문제오류라니..


마치 수능이나 학습서에서 오답이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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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MBA 출신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 월급의 함정에 빠진 일개미들의 탈출법
에밀리 챈 지음, 이상규 옮김 / 이상미디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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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버드 MBA 출신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자는 에밀리 챈, 스탠퍼드 대학,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에서 공부하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일을 했고 현재 PML이라는 투자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부제가 ‘월급의 함정에 빠진 일개미들의 탈출법’이다.
부제와 제목으로 보아 일반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MBA 일주일만에 끝내기 또는 한달만에 끝내기와 같은 류의 책이었다.

MBA의 교과과정을 맛보기로 보여주고, 저자의 경험으로 얻은 많은 사례들을 들려준다.
먼저 월급쟁이 보다는 투자가가 되라는 말로 시작을 한다. 이후 협상, 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스토리텔링의 비법과 플랜B, 인재의 중요성, 매몰 비용의 함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쳅터는 프로세스에 관련된 10장이었다.
프로세스 맵핑을 통해 어떤 일을 할 때 전체의 개략적인 구조도를 그리는 것인데, 실제 업무에서도 이용하고 있지만 관련된 내용을 보니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저자는 중국인으로 실제 컨설팅업무중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 미국 현지인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지식뿐만 아니라 말투, 억양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의 영어가 완벽하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 같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으로서 동질감을 느꼈다.

부제만을 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려 생각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MBA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MBA 입문서로서는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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