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나의 끝은 어디일까.죽음, 그 너머의 이야기.이 끝에서 끝내 웃을 수 있을까생과 사 그 사이에서 살아있던 순간을 떠올려보며 지금 이 상태로 존재하게 된 이유를 찾아 헤매기도 하고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여섯 이야기. 사람이 대부분 주인공이었지만 동물이 주인공인 경우도 섞여 있어 새로운 느낌을 준다. 잔잔한 문체. 담담하게 툭 털어놓는 사연들. 그 안에 담긴 충격적인 사연, 안타까운 사연들이 지나간다. 어느 한 구석 깨지지 않고 평온하게 살다 그저 온전히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우리의 삶은 예측불가의 영역이 헤집어놓는다. 좋은 곳에서 만나요. 입 안에서 계속 제목을 굴려보았다. 나에게는 이 말이 꼭 다음을 기약하는 것 같아서, 현재는 좋은 곳에서 볼 수 없다는 의미같아 조금 슬프게 다가왔다.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놀랍기도하고 씁쓸하기도 하며 오싹하기도 하다. 걱정스럽고 초조해서 모든 것을 의심하기도 한다. 그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게 된다.
무료 동영상 강의, 혼자 공부할 때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질문 가능한 카페, 자주 출제되는 부분에 대해 퍼센트로 알려주기까지!앞에서 핵심 내용들을 한번더 짚어주고 기출문제를 들어가서 좋았다. 사실 자격증과 실제 실무는 다르기도 해서 자격증 공부는 붙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체크해서 그 위주로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어려웠던 소통.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어서 왠만한 부탁은 거의 오케이를 하고 오늘은 좀 쉬고 싶지만 곧 그만둘 다른 사람의 송별회를 가는 나. 지금까지 내가 갈등에 반응하는 방식이 건강하지 않다고 늘 생각해왔다. 스스로도 느끼는 부분. 어떻게든 아무런 이슈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강해서 회피해왔다. 그런 나를 위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물과의 관계도 사람과의 관계도 변하는 모습이 이 작은 책에 담겨있다. 영원히 평행선을 달릴 것만 같던 사람이 어느샌가 내 옆으로 와서 같이 걷는 기분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