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 THE AI BOOK
네이버 커넥트재단 기획 / 김영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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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한걸음

과거에는 영화에서나 나오던 세상이 찾아왔다. 생각했던 부분도, 아닌 부분도 함께. 일상의 편리함은 극도로 증가했으나 좋은 점이 있으면 그 반대의 면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의 A부터 Z까지 해부해본다.

AI가 나오면서 고민을 깊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생겼다. 원하는 대답을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금방 얻을 수 있다. 설령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해야할 지 머릿속으로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아도 부담없이 질문을 던진다. 마음도 편하고 일처리도 빨라진다.

그 편안함에 취하다가 우리는 직업을 잃을 위기라는 새로운 고민을 얻었다. 물론 AI는 완벽하지는 않기에 인간의 시선이 필요하긴 하다. AI가 읽지 못하는 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건 표현하기 참 애매한 영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전히 사람이 필요하다. 그저 역할을 재정의해야할 시기가 왔을 뿐이다.

그동안의 삶과는 좀 달라진 세상. 그에 맞춰 변화해가야 할 사람들. 어떻게 하면 잘 변화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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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이프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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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북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테이프를 틀면 그 안에 담긴 망자의 목소리를 듣고 끝내 죽게 된다는 괴담 속 검은테이프. 그것을 찾기 위해 대기업 회장이 내건 매혹적인 성공 보수. 자신만만하게 맡은 의뢰가 시작되면서 기묘한 일들이 자꾸 늘어난다. 그들은 과연 무사히 의뢰를 마칠 수 있을까?

테이프 형태의 표지와 테이프의 두 면으로 나눈 목차.
비상 시에 사용할 동전까지.
이 기묘한 여행에 참여할 준비는 끝났다.
당신에게 들려오는 오싹한 테이프 속 목소리.
그 실체를 확인해볼 시간.

무더위를 가시게 해줄 오싹함이 가득 묻어나온다. 트랙 3번까지 담겨있는 샘플북은 시작부터 긴장감을 고조화시킨다. 테이프에 담긴 저주는 이 책의 모든 트랙을 통과하는 것만 같다. 보이지 않는 피가 자꾸만 묻어나올 것 같이 느껴졌다.

한번이면 우연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조금씩 다르게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도 다 이유가 있을 것 같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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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어둠
황시운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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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난 가족. 그러나 그 상태로 모여 앉은 이들.
통증은 그들을 지옥 속에 살게 만들었지만 그로 인해 외면할 수도 없는 게 아닐까.

매일 아침은 찾아오고 저녁이 되어도 밝은 빛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각각의 어둠이 있다. 세상은 드라마나 영화처럼 굴러가지 않는다. 숨은 턱 끝에 자주 차오르고 간신히 공기를 머금은 채 언젠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아주 작은 먼지같은 빛을 기다린다.

각자의 내면에 가라앉은 것을 번갈아 읽으며 그들의 고통을 느낀다. 따끔거리고 차가운 가시가 책 위로 삐죽삐죽 돋아나온 느낌이었다. 밝은 조명 아래서 읽고 있는데도 블랙홀같은 곳으로 빨려들어갔다. 서로에게 향했다가 끝내 스스로를 찔러버린 가시를 이제는 서로가 잘라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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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는 브랜드의 조건 - 디저트부터 AI까지, 로손 편의점 디테일 마케팅의 비밀
오가와 고스케 지음, 정현옥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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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선점을 한 회사가 존재하는 레드 오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브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일본은 아직 가본 적이 없고, 편의점 도시락 등이 유명하다는 건 알지만 브랜드는 잘 알지 못한다.

같은 업종이 아니어도 이 책에서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는 경쟁사를 따라가는 것에 매몰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집중하고 그들의 소리를 따라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해도 그것은 모두 고객을 위한 일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걸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분을 고객들이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편의점과 비교했을 때 어쩐지 로손은 우리나라의 대형마트같은 느낌이었다. 매장 내 조리, 아바타 직원, 청소 로봇 등. 우리나라에도 어느 정도는 존재하지만 자세히 볼수록 좀 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이용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려해 시도해보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좋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지금 나만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 로손의 성장을 보며 자신의 브랜드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필요하던 답을 찾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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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머신 - AI는 우리가 위로받고 연결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제임스 멀둔 지음, 송이루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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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가져다줄 거라고 여기지 못한 부분들까지 대체하기도 하는 세상. 그것이 과연 우리를 온전하게 지탱해줄 수 있을까요? 사람보다 더 오래 곁을 지켜줄 수 있는 AI와의 적절한 관계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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