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테이프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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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북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테이프를 틀면 그 안에 담긴 망자의 목소리를 듣고 끝내 죽게 된다는 괴담 속 검은테이프. 그것을 찾기 위해 대기업 회장이 내건 매혹적인 성공 보수. 자신만만하게 맡은 의뢰가 시작되면서 기묘한 일들이 자꾸 늘어난다. 그들은 과연 무사히 의뢰를 마칠 수 있을까?

테이프 형태의 표지와 테이프의 두 면으로 나눈 목차.
비상 시에 사용할 동전까지.
이 기묘한 여행에 참여할 준비는 끝났다.
당신에게 들려오는 오싹한 테이프 속 목소리.
그 실체를 확인해볼 시간.

무더위를 가시게 해줄 오싹함이 가득 묻어나온다. 트랙 3번까지 담겨있는 샘플북은 시작부터 긴장감을 고조화시킨다. 테이프에 담긴 저주는 이 책의 모든 트랙을 통과하는 것만 같다. 보이지 않는 피가 자꾸만 묻어나올 것 같이 느껴졌다.

한번이면 우연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조금씩 다르게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도 다 이유가 있을 것 같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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