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내 인생이 통째로 바뀔 수 있는 선택.그것은 기회인가 또다른 위기인가.전반적으로 소설을 감싸고 있는 긴박함은 독자에게도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결말을 불러올 지 알 수 없는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기나긴 여행의 끝.눈을 감고 상상해본다.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두려움을 이기고 벼랑일지도 모를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것인가.
내 안의 탁월함을 발견하는 시간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나의 삶의 방향성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예측할 수 없는 길은 나를 어디로 안내하는가.어떤 일을 하고 누구를 만나며 함께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내 안의 나침반을 찾으러 갈 때가 왔다.내면의 세계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기도 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어려울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답에 한번에 답할 필요는 없다. 그럴 수 있다면 이런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생각과 내일의 생각을 더하고 더해서 답은 계속 변화할 테니까.계속해서 하루 한번 질문을 던진다. 나를 찾고 내가 사랑하는 것을 찾아서.
글씨에 대해 배워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을 염두해두고 써야하는지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염두해둬야했다. 먼저 머릿속으로 좋은 글씨의 모양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런 부분도 신경써야하는구나 싶을 때가 많았다. 긴 고민 끝에 나온 가이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말의 여유로움을 손글씨와 함께 보내본다. 종이에 스치는 연필을 느끼며.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는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 수수께끼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숨어 있던 진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옛날 이야기를 듣는 어린아이처럼 정신없이 빠져드는 신비로운 책.읽는 내내 파리에서 건물을 둘러보며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건축가의 시선으로 보는 공간의 의미에 흠뻑 젖어든다. 당신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감동적인 집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모두 언젠가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갑작스럽게 불사의 몸을 얻는게 아니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다. 할 수 있는 건 종종 상상해보는 미래의 그 날과 힘껏 현재를 살아가는 것 뿐. 목야라는 섬에서 이어지는 세가지 이야기. 별도의 이야기처럼 보였으나 이내 하나로 모였다. 단순한 호러가 아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삶과 죽음,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서글픈 오싹함이 전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