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언젠가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갑작스럽게 불사의 몸을 얻는게 아니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다. 할 수 있는 건 종종 상상해보는 미래의 그 날과 힘껏 현재를 살아가는 것 뿐. 목야라는 섬에서 이어지는 세가지 이야기. 별도의 이야기처럼 보였으나 이내 하나로 모였다. 단순한 호러가 아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삶과 죽음,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서글픈 오싹함이 전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