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우리는 사랑하는 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나? 그것이 사회에서 정한 법을 어기는 것일지라도 행할 수 있는가? 또는 그 행동이 정말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인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이 책을 덮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불안한 사회와 겹쳐진 개개인의 불행이 짙은 회색빛으로 깔려있다. 그런 인물들을 서점이 따뜻하게 안아준다고 느꼈다. 환상과 현실이 적절하게 버무려져 사실인지 상상인지 혼동되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지만. 내가 꿈꾸는 것보다 훨씬 크고 나은 삶을 상상하게 해줄 책을 누구나 만났으면 좋겠다.
단순히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다룬 줄 알았던 책은 발달장애의 특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려준다. 우리가 그토록 어려워하던 일들에 대한 해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옳은 판단을 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길어지는 고민과 쌓여가는 피로. 이 책에서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그레이존에서길을잃은직장인에게 #이담북스 #그레이존
내가 동경하는 삶은 이런 것이었다. 실패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즐거움 속에서 살아가는 것. 어차피 인생이 끝없는 도전이라면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접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뜨개질이지만 생업으로 삼은 이들을 니터라고 부른다는 걸 책을 보며 처음 알았다. 게다가 기법이 이렇게 다양한지도 몰랐다. 아주 일부분만 알았던 뜨개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기뻤다. 내가 접하는 세상의 변화도 함께 느끼면서. 한발짝 내딛는 것도 조심스러운 나에게는 잡히지 않는 아지랑이 같을 뿐이지만. 조금씩 그들의 용기를 끌어모아 성큼 뛰어나가고 싶다.
사회를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중요하다. 그래서 대화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참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가끔은 그 순간에 감정이라는 스위치를 꺼버리고 대화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말리기도 전 튀어나오는 감정만 없으면 훨씬 수월할 것만 같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상황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일이기에.책을 펴기 전만 해도 조금 지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펼쳐든 이후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예시로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대체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많은데 어떤 식으로 해야 상대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지가 담겨있다. 늘 들고다니면서 혼자서라도 연습해볼만한 일이다. 나의 상황에 적용하여 실제처럼 연습하다보면 실전에서도 가능할 것 같다. 내일 직장에 출근하면 수많은 상황이 우리를 기다린다. 대화를 나눌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하기 전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이 말을 새겨보자. '설득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기!'이제 대화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