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5.02.16한줄평 : 자주 먹는 재료의 새로운 느낌감상평 : 회사에 다니며 고민 되는 점 중 하나는 점심 식사다. 큰 회사라면 구내식당이라도 있겠지만 그런 곳도 아니고 월급에 포함되는 식대가 전부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참 좋았다. 무려 60가지나 되는 수프 레시피가 담겨있어서 말이다. 구하기 어렵지 않은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초간단 수프. 필요한 재료들을 탁 털어넣고 보글보글 끓여 따뜻하게 먹는 한 끼. 이 재료로 수프를? 하는 재료도 간혹 나오긴 하지만, 그래서 어떤 맛이 날 지 더 궁금해진다. 지금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도 충분히 만들어볼 수 있는 건강한 한 끼를 이제 먹어보자
완독일 : 25.02.16한줄평 : 자기긍정으로 달라지는 삶마음에 남는 문장 : 그저 마음이 부정하는 버릇이다감상평 : 최근 회사에서 가진 면담에서 들었던 말이 있다. 좋은 사람들이니 너무 선을 긋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었다. 전반적으로 좋든 싫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편이기는 하지만 다가가기 편한 사람과 불편한 사람이 나름 존재하는 편이다. 내 자신이 여유가 없어지면서 더 어려울 때도 많고 말이다. 아무래도 또래 직원들과의 관계가 더 가까운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사 측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 그걸 느끼긴 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크게 변화할 생각은 없지만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책에서는 자기부정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는데, 그걸 보며 굳이 바뀔 필요는 없는 것 같았다. 그저 그런 내 자신을 받아들일 뿐. 복잡한 생각이 오가는 날들이 길어지면서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날과 멀어지고 싶다. 그래서 사람은 가끔 온기가 필요한 가 보다. 누군가 꽉 안아주는 온기 말이다. 그 온기를 스스로 전해주는 것은 어떨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대로 둬도 괜찮다면서 말이다.
완독일 : 25.02.09한줄평 : 불안함에 자꾸만 흩어지는 희망을 다시 채워주는 책재치있으면서도 우아하다. 마음에 남는 문장 : 소통이란 협력이 아닌 밀당의 과정읽으면서 느낀 감정 : 뭉클, 흥미, 즐거움, 안타까움 등감상평 : 새해가 시작되고 또다시 나를 흔드는 불안정함 속에서 무엇보다 쥐고 싶었던 건 희망이다. 그런 상황에서 대체 이 책에서는 어떤 희망을 얘기할까 궁금했다. 생각보다 주제는 다양했고 분야 또한 달랐다. 제일 큰 공통점은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이지만. AI의 출현부터 통섭형 인재, 교육에 대한 관점, 책 읽기와 글쓰기, 토론 대신 숙론, 방탕이 아닌 방황과 진화적인 관점에서의 저출생과 생태적 다양성 등. 차곡차곡 담겨 있는 주제들을 홀린듯이 보았다. 그동안은 재미없게만 느끼며 멀리해왔던 일들인데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웃기도 하고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최근 내린 결정에 힘이 되는 글도 있었고 앞으로는 독서를 좀 다르게 해볼 필요성도 느꼈으며 앞으로 배워보고 싶은 교육과 지구를 위한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이 책을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
완독일 : 25.02.05마음에 남은 문장 : 언제 다시 폭발할지 알 수 없는 마음이었다. 감상평 :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찾아오는 또다른 아픔을 느끼며 우리는 살아간다. 대상을 잃은 원망은 엉뚱하게 튀어나오기도 하고 넘치는 슬픔은 가끔 감당하기 벅차다. 할머니와 둘이 살아가는 희야. 각자의 사정으로 힘든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 희야의 할머니 솔라는 태양같은 인물이다. 꺼지지 않고 따스함을 나눠주니까. 지치지 않는 다정함이 단단해서 대단한 인물. 활활 타오르는 태양처럼 영원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길을 잃고 헤매도 괜찮다고 꼭 안아주는 온기를 읽으면서 느꼈다.
완독일 : 25.02.02한줄평 : 대한민국 교육의 한복판, 교사의 마음감상평 : 사람이 성장하는 시기에 교육은 참 중요한 부분이다. 올바른 것을 익히고 옳지 못한 것을 깨우치는 시기.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부분. 그래서 좋지 못한 일들도 때로 일어난다. 종종 들려오는 그런 슬픈 소식들은 해당 직업군에 속한 모두를 힘들게 한다. 교직뿐일까. 모든 직업군이 양면의 칼날 같은 구석이 있다. 그럼에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느껴졌다. 긴 시간을 한 직업에 속하며 겪어왔을 고난과 깨달음이 녹아 있다. 따스함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기도하게 된다. 그들이 아직은 교실과 그 안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힘든 것보다 조금 더 크기를. 가능하면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