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5.02.16한줄평 : 자기긍정으로 달라지는 삶마음에 남는 문장 : 그저 마음이 부정하는 버릇이다감상평 : 최근 회사에서 가진 면담에서 들었던 말이 있다. 좋은 사람들이니 너무 선을 긋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었다. 전반적으로 좋든 싫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편이기는 하지만 다가가기 편한 사람과 불편한 사람이 나름 존재하는 편이다. 내 자신이 여유가 없어지면서 더 어려울 때도 많고 말이다. 아무래도 또래 직원들과의 관계가 더 가까운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사 측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 그걸 느끼긴 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크게 변화할 생각은 없지만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책에서는 자기부정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는데, 그걸 보며 굳이 바뀔 필요는 없는 것 같았다. 그저 그런 내 자신을 받아들일 뿐. 복잡한 생각이 오가는 날들이 길어지면서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날과 멀어지고 싶다. 그래서 사람은 가끔 온기가 필요한 가 보다. 누군가 꽉 안아주는 온기 말이다. 그 온기를 스스로 전해주는 것은 어떨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대로 둬도 괜찮다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