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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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2.09

한줄평 : 불안함에 자꾸만 흩어지는 희망을 다시 채워주는 책
재치있으면서도 우아하다.

마음에 남는 문장 : 소통이란 협력이 아닌 밀당의 과정

읽으면서 느낀 감정 : 뭉클, 흥미, 즐거움, 안타까움 등

감상평 : 새해가 시작되고 또다시 나를 흔드는 불안정함 속에서 무엇보다 쥐고 싶었던 건 희망이다. 그런 상황에서 대체 이 책에서는 어떤 희망을 얘기할까 궁금했다.

생각보다 주제는 다양했고 분야 또한 달랐다. 제일 큰 공통점은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이지만.

AI의 출현부터 통섭형 인재, 교육에 대한 관점, 책 읽기와 글쓰기, 토론 대신 숙론, 방탕이 아닌 방황과 진화적인 관점에서의 저출생과 생태적 다양성 등.

차곡차곡 담겨 있는 주제들을 홀린듯이 보았다. 그동안은 재미없게만 느끼며 멀리해왔던 일들인데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웃기도 하고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최근 내린 결정에 힘이 되는 글도 있었고 앞으로는 독서를 좀 다르게 해볼 필요성도 느꼈으며 앞으로 배워보고 싶은 교육과 지구를 위한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을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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