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무 비논리적이라서 믿는다고 말했으면 쉽게 알아들었을 텐데요."
p.228
어쩌다 보니 미우라를 죽인 살인범으로 까지 몰린 야마쿠라
범인의 일부러 만든 밀실 트릭인 것인가?
아니면 미우라가 본인이 죽고나서 일부러 야마쿠라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것인가??
결말을 향할수록 점점더 미궁으로 빠져드네요.
그리고 또, 더 살인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명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완전한 사후세계였다."
p.33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나로써는 어떤 상황인지 어느 정도 인지 감이 안잡힌다.
그저 인터넷이나 영상매체에서 나온, 그 시대에 아직 살아계시는 어른들의 이름으로만 전해들은 것이 다이다.
밖에 나왔는데 나 홀로, 불길과 먼지만 남아있고 비명 소리 하나 없는 곳이라는 말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후루에 씨는 몇 시간이 흐른 뒤에야 같이 날아온 자전거에 깔린 채 무논 한가운데에서 눈을 떴따. 그리고 자신의 한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24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하루 아침만에 직장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건강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내 모든 것을 소실 했다.
그게 바로 전쟁이고 전쟁의 피해자들 아닐까.
"아니, 전 다카시 아버지잖습니까"
p.119
이건 또 무슨 소리 인가요???
다카시 친부가 또, 따로 있는 건가요...?!!!
린타로 작가 작품 정말 읽으면 읽어 갈 수록 미궁에 빠지는 듯 합니다.
"도미사와 시게루는 내 아들이다."
p.18
내가 잘 못 읽은 줄 알았다.
이야기가 여기가 끝인가???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하며... 그럼... 불륜이란 건가??
작가가 도입부 부터 강력한 한 방을 준비 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