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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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에 씨는 몇 시간이 흐른 뒤에야 같이 날아온 자전거에 깔린 채 무논 한가운데에서 눈을 떴따. 그리고 자신의 한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24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하루 아침만에 직장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건강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내 모든 것을 소실 했다.

 

그게 바로 전쟁이고 전쟁의 피해자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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