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토라 왕국 1 - 침묵의 숲 ㅣ 델토라 왕국 1
에밀리 로다 지음, 파키나미 그림, 이정희 옮김 / 거북이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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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낯선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기분으로 에밀리로다의 '델토라 왕국 1 침묵의 숲'을 읽었습니다. 흩어진 일곱 보석을 찾아 왕국을 구해야 하는 소년의 이야기에요. 마법의 벨트와 위험한 숲, 수수께끼와 괴물이 등장해 앞으로 펼쳐질 여정을 궁금하게 합니다.

'침묵의 숲'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이 갔어요. 새와 풀벌레 소리가 들려야 할 숲에 침묵이라는 말이 붙으니 어딘가 불길하게 느껴졌거든요. 첫 번째 보석이 그곳에 숨겨져 있다니 어떤 위험이 기다릴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단서를 살피며 읽는 즐거움

침묵의 숲에서는 수상한 존재와 괴물, 위험한 함정이 기다립니다. 우거진 나무와 어둠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덕분에 숲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긴장하게 돼요. 위기를 넘기려면 용기뿐 아니라 관찰과 판단도 필요합니다.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눈앞의 상황에 숨은 뜻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게 되거든요.

독자도 인물들과 함께 단서를 찾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이정희 번역가의 새 번역과 파키나미 작가의 흑백 그림이 더해졌어요. 그림은 낯선 인물과 풍경을 떠올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글로 상상한 장면을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첫 번째 보석을 향한 여정은 더 넓은 세계로 들어가는 시작입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출발하는 리프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동료들을 보며, 다음 모험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44696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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