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스스로에게 지금 나는 내 인생의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는지를 묻곤 합니다. 거창한 성취가 없어도 대단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도 오늘 하루를 묵묵히 버텨내고 있는 당신의 모든 순간은 사실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절입니다. 하지만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이지요. 마음 한구석이 왠지 허전하거나 이유 없는 공허함이 밀려올 때 우리는 비로소 나를 위로해 줄 진짜 문장을 찾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마치 오랜 친구처럼 곁은 지켜주는 책, 이애경 작가님의 에세이베스트셀러 '빛나는 시절을 지나는 중입니다' 는 서툴고 아팠던 시간들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조심스럽게 건네줍니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음속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서서히 풀리는 기분이 들곤 하는데요. 특히 손끝으로 문장을 직접 적어 내려가는 필사하기좋은책으로도 정평이 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흔히 빛나는 인생을 과거에 두곤 한다.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흠 없이 반짝이던 시간들. 하지만 살다 보면 알게 된다. 빛난다는 건 티 없이 웃던 밝은 순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처와 절망, 흔들림과 눈물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낸 흔적이야말로 내면에서 배어 나오는 깊고 단단한 빛이라는 것을'-본문 중에서유연하게 흐르는 짧은 호흡의 글은 일상의 섬세한 발견을 통해 마치 내 이야기인 양 공감을 자아냅니다. 그날그날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문장들이 가득하고 어떤 장면은 상상하기만 해도 눈앞에 그려질 정도로 생생합니다. 힘들고 지친 날, 메모장이나 일기장 한 귀퉁이에 꾹꾹 채우듯 써 내려간 문장들. 살아가다 보면 또 다시 무너지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날이 수없이 찾아올 텐데요. 나이들어가는게 막연히 두렵고 지금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자주 느끼신다면, 자기계발서의 파이팅보다는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토닥이는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미소가 번지는 따뜻함이 전해질거에요.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220614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