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4G를 기억하며
#읍성노마드내 삶을 돌아보며...인용하고픈 글은 뭐가 있을까??
2년 전인가...... 읽다가 울며 울다가 읽었다.밤잠을 설치며 읽다가 읽다가 잠들기도 했었다. ‘책만 보는 바보’를 읽을때 처럼 그렇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이번에 #읍성 노마드 모임 선정도서로 다시 만나다. 설렌다.
세상 끝 등대1내가 연안을 좋아하는 것은 오래 품고 있는 속마음을 나에게조차 내어주지 않는 일과 비슷하다 비켜가면서 흘러들어오고 숨으면서 뜨여오던 그날 아침 손끝으로 먼 바다를 짚어가며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섬들의 이름을 말해주던 당신이 결국 너머를 너머로 만들었다